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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 lycopodium clavatum lycopodium 석송속 clava 곤봉
바위손(부처손) selaginella tamariscina selaginella 부처손
점상권백 selaginella pulvinata pulvinatus 방석모양,방석처럼 부푼
속새 equisetum hyemale equis~ 말의 꼬리 equisetum 속새류
쇠뜨기 equisetum arvense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crasse 두껍게 rhizoma 근경
실고사리 lygodium japonicum japonia 일본
곡궐 drynaria fortunei
석위 pyrrosia lingua lingua 혀 모양
애기석위 Pyrrosia petiolosa
여산석위 Pyrrosia sheareri
금모구척 cibotium barometz
은행나무 ginkgo biloba ginkgo '은'일본발음 biloba 잎이 두갈래
초마황 ephedra sinica sinica 중국에서 유래
중마황 Ephedra intermedia
목적마황 ephedra equisetina
측백나무 thuja(=platycladus) orientalis
비자나무 torreya nucifera
소나무 pinus densiflora flora 꽃의 여신
곰솔 pinus massoniana
유송 pinus tabuliformis
잣나무 pinus koraiensis
가시연꽃 euryale ferox
팔각회향 Illicium verum
오미자 schisandra chinensis
육계 cinnamomum cassia
오약 lindera strychnifolia folium 잎
망춘화 magnolia biondii
무당옥란 Magnolia sprengeri
백목련 Magnolia denudata
후박 magnolia officinalis officinalis 잎이 안갈라짐
요엽후박 Magnolia officinalis var. biloba biloba 잎이 두갈래
일본목련 Magnolia obovata
육두구 myristica fragrans fragrans 향기 있는
만주족도리풀 asarum heterotropoides var.mandshuricum
서울족도리풀 asarum sieboldii var.seoulense
화세신 asarum sieboldii var.seoulense
쥐방울 Aristolochia contorta
마두령 Aristolochia debilis
후추 piper nigrum
필발 piper longum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석창포 acorus gramineus=acorus tatarinowii
천남성 arisaema erubescens
두루미천남성 arisaema heterophylllum hetero 이성의 phyllum 잎이 비대칭
둥근잎천남성 arisaema amurense
반하 pinellia ternata
개구리밥 spirodela polyrhiza
좀개구리밥 lemna paucicostata
질경이택사 alisma orientale
거머리말 zostera marina
allium fistulosum
마늘 allium sativum
부추 allium tuberosum tuber 괴근
allium bakeri
산달래 allium macrostemon macrostemon 수술이 큰
allium chinense
쿠라사오알로에 aloe barvadensis
희망봉알로에 aloe ferox ferox 맹렬한
아프리카알로에 aloe africana
범부채 belamcanda chinensis
금채석곡 dendrobium nobile dendrobium 생명나무
독산란 pleione bulbocodioides bulbus 인경
운남독산란 pleione yunnanensis
약난초 cremasta appendiculata
자란 bletilla striata
천마 gastrodia elata
천문동 asparagus cochinchinensis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선모 curculigo orchioides
dioscorea batas
서여 dioscorea opposita
참마 dioscorea japonica
도코로마 dioscorea tokoro
백합 lilium brownii var. viridulum
참나리 lilium lancifolium folium 잎
세엽백합 lilium pumilum
소엽맥문동 ophiopogon japonicus
맥문동 liriope platyphylla
단정산맥동 liriope muscari
호북맥동 liriope spicata var. prolifera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옥죽 polygonatum odoratum
층층갈고리둥굴레 polygonatum sibiricum
전황정 polygonatum kingianum
다화황정 polygonatum cyrtonema
진황정 polygonatum falcatum
천패모 fritillaria cirrhosa
사사패모 fritillaria delavayi
절패모 fritillaria thunbergii
신강패모 fritillaria walujewii
호북패모 fritillaria hupehensis
평패모 fritillaria ussuriensis
청미래덩굴 smilax china
광엽발계 smailx glabra
대엽백부 stemona tuberosa tuber 괴근
만생백부 stemona japonica
직립백부 stemona sessilifolia folium 잎
종려 trachycarpus fortunei
빈랑 areca catechu
생강 zingiber officinale
고량강 alpinia officinarum
강황 curcuma longa curcuma 카레 lona 길쭉
온울금 curcuma wenyujin wenyujin 온주지방 유래
광서아출 curcuma kwangsiensis
봉아출 curcuma phaeocaulis phaeo 자주색 caulis 경
양춘사 amomum villosum
녹각사 amomum villosum var. xanthioides
초과 amomum tsaoko
백두구 amomum kravanh
자바백두구 amomum compactum
초두구 alpinia katsumadai
익지 alpinia oxyphylla
부들 typha orientalis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folium 잎
흑삼릉 sparganium stoloniferum
골풀 huncus effusus
향부자 cyperus rotundus rotundus 둥글둥글
곡정초 eriocaulon sieoboldianum
중국곡정초 eriocaulon buergerianum
oryza sativa
찰벼 oryza sativa var. glutinosa
대맥 hordeum vulgare
triticum aestivum
율무 coix lacryma-jobi var. mayuen lacryma-jobi 눈물 mayuen 율무발음
옥수수 zea mays
솜대 phyllostachys nigra var. henonis
왕대 phyllostachys bambusoides
척간죽 bambusa tuldoides
조릿대풀 lophatherum gracile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백모 imperata cylindrica var. major
갈대 phragmites communis
오두 aconitum carmichaeli
놋젓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이삭바꽃 aconitum kusnexoffii
백부자 aconitum koreanum
백두옹 pulsatilla chinensis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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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같이 무보수로 치료해주던 농경시대가 아닌 오늘날에는 의료보험제도, 과다한 한의사 배출, -한방 의료 공급 과잉 등 이윤 추구의 산업정보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경영위주의 의료 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 고유한 의료정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대등한 전통의학으로서의 위치를 찾을 수 없으며 한의학의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도 한방인의 의료정신은 인술이며, 이런 인술정신이 없으면 그것은 곧 민간의학이나 토속의학일 뿐이고 그 시술자는 진정한 의사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술이란 의사와 환자사이에서 환자 질병의 고통을 의사가 측은하게 생각하여 생명에 대한 존귀한 애착을 갖고 치료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으로 의사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라기보다 의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까지는 의사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 의학지식의 전문성과 차별성, 그리고 의사의 희소성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의 발전과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이중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역할외에 다른 것은 모두 사라졌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의학지식들은 더 이상 전문지식이 아니며, 차별화되지도 않고 의사 숫자는 크게 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의사의 역할과 입지가 더욱 크게 바뀔 것이다.

직업인으로서 의사의 전망이라는 질문에 대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이라는 심오하고 신비한 학문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임상의사가 되어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하거나, 죽을 때까지 풍족한 삶보다 보람 있는 삶으로 만족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의대에 진학하시는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임상의사가 되어 돈과 명예를 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절대 의대에 진학하지 마라라는 답변을 보았다, 차라리 앞으로는 다양한 바이오 Health care 산업의 분야에 그 전문성을 활용하거나, /의대를 졸업해서 임상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는 것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씁쓸하지만 향후엔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에서는 지식의 대결보다는 손기술의 대결이 사람에게 수월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상심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항구성을 갖고 고집하여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이무항이면 불가작이무의라고, 의사나 무당은 많은 사람을 상대하여 환자의 고통이나 인간적인 갈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희망적인 지침을 주어야 하는데 마음에 항상심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흔들려 실행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한의사도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 환자의 고통을 같이 느끼면서 진료를 하다보면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항상심과 지혜가 떨어져서 재충전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면서 내가 실수를 하게 되면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게 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초반에는 정의롭고 진심으로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더라도, 나중에 수입을 늘이기 위해 환자의 건강보다는 편법과 과대진료를 통해 자신의 주머니를 불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게 하려면 언제나 자신의 초심을 상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한의사는 현대의사들과 같이 기계나 검사에 의한 진료가 아니라 한의학적 지식과 지혜를 닦아 인품과 덕망을 갖출 수 있는 정신수련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옛날 우리들의 선배들은 정신 수양의 기초 위에서 지혜를 닦고 그 위에 책을 외우고 이해하는 공부였지만 오늘날 현대 공부와 같이 먼저 이해하고 다시 외우는 정반대의 공부를 하는 방식이어서 오늘의 한의대 학생들은 의식구조에 갈등을 느끼는 경향이 많다는 점을 지적 했다. 그러나 , 갈등과 이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현대적 학문에 대한 의식구조와 학문은 잠시 접어두고 선배들이 지혜와 수련을 닦아온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 현대 한의학의 방향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기 힘들었다. 현재 2-30대가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커뮤니티에서도 한의학의 비과학적인 부분과 교육과정 내에 있는 부분을 집어가며 한의학과 한의사를 욕하고 있는데, 학교는 대책도 없고 한의대 학생 커뮤니티에서는 한의대 교육과정에 문제가 많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의학의 역사나 한의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토대인 (현대관점에서 비과학적으로 보이는)사료들은 가볍게 집고 넘어가야 하는데 학점은 크고 시험도 유난히 자주 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과목에 오히려 집중하지 못한다는 내용들이었다.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학문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에 그냥 갈등은 접어두고 선배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만 가라는 것은 그저 책임 없는 사람의 말이라고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더 발전시키고 과학적 근거를 찾아내 환자와 국민이 믿고 한의원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한의대 교육과정에도 과거의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안일하게 있을 것이 아니라 재학생 졸업생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혁용 한의협회장도 분명히 이점에 대해 언급했고, 국시 내용에도 문제가 있음을 토로했다. 이런 점은 나 혼자서는 결코 바꿀 수 없는데, 전국 한의대와 한의협에서 책임지고 변화할 수 있도록 신경 써 확실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이나 대만에 가면 한의학이 발전되어온 역사관이나 약재 전시관이 최첨단 시설로 막대한 투자를 하여 관리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은 이곳을 둘러본 방문객들의 한의학에 대한 선입관을 바꾸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것이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과 정신적 정통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현재 한의대는 의대에 비해 위축되어 생활하는 학생들이 많고, 적응하기 힘들어 학교를 나가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한의대에 분명히 문제점이 존재하고, 중의학과 일본 캄포에 비해 지원규모도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 정책적으로도 도움을 확실하게 받고 지원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왜 존재해야하고 서양의학보다 우수한 점은 무엇이고, 한의학이 특별하게 잘 치료 하는 과목은 무엇인지도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20-40대 청장년층에게도 한의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달해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의학계는 선배들이 발전시켜온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 또한 한국 한의학의 역사관이나 약재 전시관이 얼마나 소중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또한 비교 연구를 통한 차세대 한의학에 대한 구상과 전통의학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정신과 학문 이외에도 특히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의대 교육내용이 중국 한의학의 답습이 아닌 한국적 전통의학의 내용을 창의적으로 계승하여 교육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국 전통 한의학의 계승과 발전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방병원과 한의과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의과대학의 한방교육과 삼성, 중앙 병원의 시스템 운영 및 중국의 협진 운영에 대한 연구의 방향을 이해라고 한의학 특유의 참선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나 또는 특정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하는 특색을 충분히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협진에 대비한인재양성이나 협진 교육개혁에 대한 교과과정 프로그램의 개혁이 특히 시급한 문제일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면서도 앞으로 선 졸업한 한의사들에게 교육은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해야할 것이다. 현 한의대학생들의 역할도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과 존재여부에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학생들의 의견과 주장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배들과 한의협의 태도가 필요하다.

우수한 한의과 대학으로 존립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의료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협진시대에 필요한 고급인력의 한의사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의 문제점을 냉철히 비판하고 오늘의 문제점을 드러내어 학교 당국과 교수, 학생 외에도 졸업생의 협조를 받아 미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는 등 공동체적 이해기반 작업이 필요하다. 그저 대학병원을 개설하고 수입을 올리는 면에서 외적인 발전을 계속하다가는 부실병원으로 몰락하는 시기가 분명이 곧 닥쳐올 것이다. 학과의 교수 중심의 교과 편제는 협진과 임상 중심의 교육편제로 개선되어야 하며, 기초학의 교육도 객관성이 있고 능률적인 이용 가치 면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한의사는 처방을 구성할 때 약 맛이 어떻게 될 지를 잘 구상하여 처방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물의 양을 얼마나 넣고 몇 시간을 졸이고 언제 복용하느냐도 체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요즘은 병만 생각하고 약 맛이나 분량을 조절하지 않고 짓는다면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지 않으므로 병을 치료할 수 없다. 따라서 병 치료에도 환자의 구미에 맞추어 맛깔 나는 약을 지을 둘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약국이나 편의점에 쉽게 구해 흔하게 마시는 쌍화탕이나 활명수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약의 생리를 알아야 약값을 정하고 그에 맞는 보존법에 따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사람에 맞는 약을 처방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한약은 계절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채취하는 시기가 맞아야 약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양약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한방에서는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살아가는 삼재지도를 지키면서 살기 때문에 현대와 같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양방적 사고와는 약을 쓰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인간의 체질은 계절에 따라 외부환경으로부터 풍, , , , , 화에 영향을 받아 체질에 밸런스를 맞추고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이나 약물은 육기에 나타나는 한, , , 냉의 4기에 맞게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이나 약의 내용을 맞게 조절해 써야한다. 사회적 인식에 대해 한의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제약회사의 한약 제형화의 발전과 대중화는 한의학의 본질을 말살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런 제약들이 한의사의 영역을 좁아지게 하고 한의사들이 바라고 있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벗어난 이권단체들의 나눠먹기식 경쟁으로 상업적인 방향에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후생성이 지역마다 모니터링을 설치한 결과 한약 제품인 감기에 쓰는 갈근탕, 소시호탕 등 18종이 간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인체의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져 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한방제품이 한방 이론에 의해서 쓰고 있는지 아니면 약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과학적 근거 없이 만들어져 마구 판매하는 행위는 앞으로 확실하게 국민 앞에 규명하여 발표해야한다. 단지 제약회사의 수익성을 위해 생성된 제품이라면 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건으로 국민 보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일본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설치되어야 하고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규명된 후에 판매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 한약을 쓰는 내용과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모든 문헌을 시대와 개인의 체질 변화에 따라 환자의 생체리듬과 병적 증상과 원인이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항상 분석하여 한약의 처방을 바꾸거나 가감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의 독특한 방법인 것이다. 같은 처방이라도 수치, 품질, 분량, 배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것이 한약의 특징이다. 한약 처방은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에 의해서 쓸 때만 부작용을 예방하고 생체의 면역기능과 리듬에 맞게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대 산업 정보화 시대의 복잡한 환경 때문에 현대인은 편리성만 중시하여 약효가 떨어져도 쌍화탕, 과립, 산제 특히 탕제도 팩에 넣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전통적인 효과 중심의 방법이나 이용이 소외당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 치료에 약의 이용은 편리성 위주보다는 효능을 정확하게 이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효과를 못 얻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는 오히려 한방에 대한 불이익과 안 좋은 시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나 옷깃에 비비거나 혈에 침을 찌르고 다시 비빌 때 시술하는 의원의 체질에 따른 특수한 전기 전하를 발생시켜서 환자의 아픈 부위에 전하를 주입시킴에 따라 기를 발병 전보다 원활하게 순환시켜 건강할 때의 기 순환 상태로 복귀시켜 병을 치료한다고 했다. 옛 선조들이 금, , 동으로 만든 침을 사용한 것은 전기 전도율이 높아 침술의원 체질의 특수한 전하를 환자에게 잘 통하게 하는 자극을 주어 인체에 해로운 전하를 방출시켜 줌으로써 신경세포와 통증부위에 치료효과를 높게 한다고 주장한다. 아직 많이 배우지 못해 그럴 수도 있지만, 인체를 설명할 때 나쁜 전하라는 말이 있던가 라는 의문이 든다. 특히 유명한 침 시술자에게 침을 맞을 때 치료효과가 높은 이유는 특수하게 풍부한 전하가 환자에게 전하방전현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게 정말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인지 아니면 상상속의 이론을 꺼낸 것인지 빨리 배워서 직접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설명을 하더라도 나쁜 전하보다는 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해 좀 더 과학적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단어하나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사용해야 우리가 과거에 뒤쳐진 구시대적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침구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오직 침 자극을 강하게 주기 위해서 비비거나 침봉을 튕기거나 쑥뜸을 사용해 침봉을 따듯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근래 중국에서는 침에 전류를 통하게 하고 강 자극을 주어 효과를 증대시키거나 전기 마취시키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러므로 옛날 선철들이 전도율이 높은 금, , 동 만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이나 옷깃에 비비거나 혈에 찌르고 좌우로 비비는 목적이 전하를 방출하게 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목적이었다면 이것은 현대 침구치효 이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견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옛날 선철들이 이러한 과학적 방법에 근거를 두었다면 이것은 매우 흥미 있는 침구학의 과제로서 다시 이론적으로 규명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옛날 한의사들이 알콜 소독도 없이 침을 머리에 비비는 것을 보고 이차 감염의 소지가 있는 무지한 행동이라고 성토했을 때 어느 한의사는 신문을 통해 머리비듬은 살균력을 갖고 있다고 반박한 글을 보고 꺼림칙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좀 더 자연 과학적 지식과 전기전하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갖고 전하 방출로 신경세포를 활성화 하여 치료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설명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침구임상에서는 침의 재질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합금 종류의 스테인리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기저항이 높아 옛날 금, , 동과 비교하면 전하 방출 전도에 의한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만약 이 전하 발생에 대한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면 침구학계에 놀라운 새로운 이론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도 시대적 새로운 질환에 대해 치료개념을 바꾸어 창의적인 처방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이제는 한방도 새로운 병에 도전해야 발전한다.

 

한방에서는 화상을 입었을 때 우리가 일상적으로 식용에 쓰는 참기름만 발라도 살균이나 진통,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는 현대의학의 어떤 약보다도 낫고 피부조직의 재생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양방에서는 콩기름·참기름·소금 등을 바르는 것도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상처가 커지거나 흉터가 더욱 심하게 남을 수 있으며, 더덕가루·알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니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한다. 이처럼 하나의 치료법에 대해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견해가 있어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막상 화상을 입었을 때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하는지 몰라 복불복 상황이 되고, 뿐만 아니라 한의사나 의사도 무엇이 더 좋은 치료법이고 실제로 효과를 내는 것인지 정확히 판단 못해 자신이 믿고 배운 방법으로만 치료 하려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민간요법 수준의 내용을 한방에서 사용하려면 단순 플라시보가 아니라 실제로 그게 효과가 있고, 과학적으로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한의계에서는 지금까지 뚜렷하게 이렇다 할 증거조차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양방에서는 과학적 증거와 치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데 한방에서는 그저 ‘~이렇게 해라, ~책을 보면 그렇다라고만 하니 정말 한심하게 생각될 뿐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3가지 면의 지혜를 배운다고 한다. 그 하나는 가정에서 부모님께 배우고 또 하나는 사회에서 선후배에게 배우고 그 다음은 책에서 배운다고 한다. 현대에는 옛날과 같은 스승의 진실한 충고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감명을 받는 것이 오히려 인생의 참 교육에 더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틈틈이 시간 날 때, 게임만 하면서 시간 보내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읽고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미래의 한의사가 될 나를 위해 알차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병원도 하나의 기업으로서 우수한 인력, 고가의 장비, 최고의 기술, 최대의 서비스를 갖는 병원으로서, 경영합리화를 할 수 있는 병원, 의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로 가고 있다.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인간 육체의 병은 잘 이해하고 있지만 정신이 어떻게 병들어가고 있는지는 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한의사가 되면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되, 환자의 고통이나 의사에게 의존하려는 정신적인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공감 가능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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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陰陽(음양)槪念(개념)을 설명하시오.

 

음양은 삼라만상의 대립과 통일이 있는 두 개의 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음양의 대립과 상호작용은 우주만물의 부단한 운동과 생성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자연의 규율을 파악하는 인식의 근거가 된다.

 

 

 

 

2.陰陽(음양)相互資生(상호자생相互依存(상호의존)의 구체적인 예를 음식물과 기능 활동을 예로 설명하시오.

 

음양의 상호자생·상호의존의 관계를 인체 생리에 비유한다면, 음식물이 분해 소화되어 영양물질이 되고 영양 물질은 인체조직을 충실하게 하여 각 장기의 기능 활동을 가능하게 하지만 인체의 기능 활동이 아니면 음식물을 섭취 동화시킬 수 없는 것과 같이 음식물은 기능 활동의 자원이 되며, 기능 활동은 음식물 동화의 동력이 되는 것이다.

 

 

 

 

 

3.다음은 오행의 어떤 내용을 뜻하는 것인지 쓰고, 이에 준하여 설명하시오.

 

木得金而伐 火得水而滅 土得木而達 金得火而缺 水得土而絶

(목득금이벌 화득수이멸 토득목이달 금득화이결 수득토이절)

 

오행의 상극을 설명하는 내용.

목득금이벌: 광물로 된 칼,도끼,톱은 나무를 자름 (금극목)

화득수이멸: 물은 불을 끔 (수극화)

토득목이달: 나무는 흙을 뚫고 자라남. (목극토)

금득화이결: 불이 광물을 녹임, (화극금)

수득토이절: 흙으로 물을 막음. (토극수)

 

 

 

 

4.五行(오행)相生(상생), 相克(상극)을 통해 각각의 制化(제화)”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제는 극제, 화는 화생을 뜻하는 것으로, 오행설은 화생과 극제가 상호작용하는 것이며, 사물에는 생 중에 극이 있고 극중에 생이 있음으로 하여 그 상대적 평형협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생극의 배합을 제화라 하며, 목을 예로 들면 목은 토를 극 할 수 있는데 토는 금을 생 할 수 있고 금은 목을 극할 수 있다. 이러한 조절을 통하여 목이 과도하게 토를 극할 수 없게 되어 상대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제화는 상생과 상극의 배합)

 

 

 

 

 

5.五味(오미), 五聲(오성), 五臭(오취), 五液(오액), 五官(오관)五行(오행)에 대하여 쓰시오.

 

오미 : 산고감신함

오성 : 호소가곡신

오취 : 조초향성부

오액 : 루한연체타

오관 : 목설구비이

 

 

 

 

6.肝機能系(간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한의학에서는 간과 혈 그리고 노의 감정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간은 풍과 목의 장이다. 이동과 생장의 원인이 되며 인간의 체내에서는 근육의 신축작용과 간장의 혈류를 통한 영양의 확산작용이 된다. 그리하여 모든 조직과 기관의 생존과 활동은 간이 기점(起點)이 되며 그와 같은 기능을 모려라고 한다.

간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발생, 확산

계획, 호위

이행, 변동

담은 중정의 역할로 결단이 여기서 나온다고 하고 십일장부가 모두 담)에서 결재를 받는다고 했다.

+

간기능계(발생(發生)기능)

간장은 혈액을 저장하는 장소이며 정신 활동과 관련이 있다.병증(病症)으로는 운동기 및 일부신경 계통과 관련이 있다. 기혈(氣血)의 운행을 유지해 준다. 비위(脾胃)의 소화를 촉진시킨다. 수분대사를 도와준다. 정신적인 활동기능을 촉진한다. 담즙분비와 배설을 촉진시킨다. 월경,배란,사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을 저장하여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다. 간의 기운은 잘 펴지고 활발히 뻗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간기(肝氣)가 막혀서 쌓이거나, 간기가 태과하여 양기가 세지면 성질이 급해지고 짜증이 난다하여 간은 노기를 주관한다.

 

 

 

 

7.脾機能系(비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정과 진액은 인체의 각 부를 영양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며, 비장은 이들 물질의 주요한 공급자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섭취되는 영양분이 입을 통하여 소화기에 수장되며 진액으로 전화되어 모든 장기조직의 생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연에서의 흙의 작용과 같다. 비는 자연계에서는 습기와 가 되어 모든 생명체를 존재할 수 있게 하고, 인체 내에서는 비의 소화작용과 영양흡수기관이 되어 저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여 다른 기관과 조직의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

비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전화,연속/ 사교,욕구/ 동화,취득

위는 창고의 역할로 오미(영양물질)가 여기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

비기능계(통합(統合)기능)

비장은 소화기계통의 일부 기능에 해당한다. 하지만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취하는 한편 필요하지 않는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대사활동 및 혈액 계통과 관련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소화흡수 및 영양물질의 공급을 담당하는 통합기능계를 대표하여 표현한다. 후천(後天)의 본()이다. 수액대사를 주관한다. 기혈(氣血)의 후천 근본이 되므로 혈액이 경맥 중에서 운행하게 하고 맥외(脈外)로 넘쳐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8.腎機能系(신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신장은 성징의 발원과 쇠퇴 그리고, 생식에 필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장기로 오장육부의 정을 간직하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신은 신장과 생식기와 그 자체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신은 골과 연관성이 있다. (현대생리학에서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내분비물이 뼈의 칼슘대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부신이 한의학에서 신의 범위에 속한다.)

신은 강하게 하는 역할로 여러 가지의 다능하고 정교한 기술이 여기서 나온다.

신은 수동적이고 폐쇄적이지만 차기의 생명력을 간직하는 역할을 한다.

신의 작용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폐장,은폐/ 기록,보존/침투,고정

방광은 주도(물이 모이는 곳)의 역할로 진액을 간직한다는 뜻이다.

+

신기능계(침정(沈靜)기능)

신장은 정()을 저장하여 인체의 강장 및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비뇨기 계통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인체의 생식,생장,발육,노쇠와 관계가 있다. ()을 간직하고 수()와 골()을주관한다. 폐에서 흡입(吸入)된 기()를 밑으로 끌어들이는 장기이다.

 

 

 

 

9.心機能系(심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맥은 심장에 속해있어 혈액을 전신에 순환시켜 심장의 건강색은 얼굴에 나타난다.

심장은 혀와 관련이 있어서, 설질을 보고 심장기능을 알 수 있다. 심포락은 심장의 외위로서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심은 열과 화의 장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모든 동적인 현상의 원인이 되며 인체 내에서는 심장의 박동과 혈액순환이 된다. 그리하여 모든 부분의 조직과 기관의 통일성과 계통적 조직적 활동은 이 심이 기점이 된다. 심의 작용을 다시 요약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융성, 활동

지배, 계통

반복, 윤회

소장은 수성의 역할로 물질의 변화가 여기서 나온다고 하고, 대장소장삼초방광은 창고와 같아서 이 있는 곳이며, 그릇이 되고 능히 소화흡수와 조변하여 배설하는 것이라고 한다.

+

심기능계(추진(推進)기능)

심장은 몸 전체에 피를 순환시켜 골고루 영양을 공급하면서 필요 없는 물질을 받아들이는 순환계와 관련이 있는 생리기능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자극을 전달받고 통제하며 근육이나 분비선 따위로 다시 자극을 전달하는 중추 신경 계통의 정신 및 사유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전신의 혈맥이 모두 심에 귀속된다. 심기능의 정상여부는 안면에 나타난다(안면의 모세혈관분포가 치밀).심 장은 생명력을 가진다.정신 정서적인 면과 연관된다. 심장은 오장 중의 으뜸으로 모든 장기가 움직일 수 있는 근원이다.

 

 

 

 

10.肺機能系(폐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폐는 기의 근본이다. 한의학에서의 기의 의미는 공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이나 작용, 힘 등을 포괄한 생명을 유지하는 동력을 이해할 수 있다. 폐와 관련된 피모는 체내를 보호하고 체외의 환경변화에 따른 체온조절 및 폐와 공통된 대사작용도 한다. 폐는 상전의 역할을 하여 다스리고 조절하는 일을 한다.

폐는 조와 금의 장이다. 즉 자연계에서 온기와 풍기로 싹텄던 생명력을 양기와 조기로 쇠퇴시키며 열기와 습기로 혼탁했던 자연을 청숙시키는 작용을 한다.

폐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쇠퇴,응축/ 선택,조절/ 정벌,규제

대장은 전도(수송의 역할)로 변화가 여기에서 나온다. 전도하는 역할이란 변통하는 작용을 말한다.

+

폐기능계(억제(抑制)기능)

폐장은 호흡기계통의 주 기능을 담당하며 신선한 공기를 탁한 공기와 교환하는 일을 주로 한다. 우리 몸의 기를 주관하는 장기이다. 호흡기를 이루는 기관지,인후,코와 연계되어 있으며 피모,수분대사와 관련된 기능도 가진다.항 상 외계에 접촉하여 외부의 탁기를 공기와 함께 흡입한다.()를 주관하는 장기이다.피모(皮毛)를 주관한다. 모공을 통하여 수분을 배출하고 아래로 비를 거쳐 신에 이르기까지 수분대사를 주관한다. 병리적인 담()은 비에서 만들어지고 폐에 저장된다.

 

 

 

 

11.奇恒之府(기항지부)傳化之府(전화지부)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기항지부는 뇌, , , , , 여자포의 여섯 가지를 포함하며, 이 여섯은 지기에서 생긴 것이다. 모두 음을 간직하고 지를 본받았으므로 간직하고 버리지 않으며, 장이 될 것이 부가 되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부라는 뜻으로 기항지부라고 부른다.

전화지부는 위, 대장, 소장, 삼초, 방광의 다섯 가지를 포함하며, 이 다섯은 천기에서 생겨서 그 기는 천을 본받았으므로 간직하지 않고 버리니, 전하는 부로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수송해 버린다.

다시 말하면, 부는 양에 속하여 버리고 간직하지 않는데, 포는 부이면서도 받아서 간직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부인 것이다.

+

기항지부의 기항은 이상을 의미하며 기능이 일반적이지 않은 장부를 뜻한다. 뇌수골맥당포 여섯가지를 포함하며, 이들은 지기에서 생성되었다. 음정을 지니고 지의 성질을 지녀 저장하나 배출하지 않는다. 형태적으로는 부와 유사해 가운데가 비었고 기능적으로는 장과 유사해 정기를 저장한다.

전화지부는 대장소장삼초방광위 다섯가지를 포함하며 천기로부터 발생해 천의 성질을 지니고, 저장하지 않고 배출한다.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쓸모없는 물질을 다른곳으로 보내거나 변화시키며 몸 밖으로 보낸다. [실하지만 가득하지 않고 가득하지만 실하지 않다]는 기항지부와 전화지부를 의미한다.

 

 

 

 

12.()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되어 그 중에서 정미로운 부분이 흡수되어 생기는 것으로 영의 본체는 혈이오, 혈의 순환작용을 영이라고 하며 그 순환과정에 폐를 거치며 혈맥중을 끊임없이 흘러 전신을 순환 운행하는 것이다.

 

 

 

 

13.()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위는 인체의 호위작용을 하는 물질의 운행대사를 의미한다. 위의 본체는 영과 함께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된 정미로운 부분이 흡수된 것으로 그 탁한 것이 맥외를 순환하는 것이다. 위는 말단조직의 신진대사와 인체내부의 대사 및 병원체와 기타 자극에 대한 저항에 관여하고 있다.

 

 

 

 

14.()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동양에서의 기의 개념은 우주의 본질로서의 기로부터, 생명력을 의미하는 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인체의 기는 곡에서 받는다고 보았으며, 기의 종류를 진기, 정기, 사기로 나누어, 진기는 생명을 유지하는 기, 정기는 생명에 유익한 기, 사기는 생명에 해로운 기라고 하였다. 병증이 아침에 가벼워지고 낮에 편안해지며, 저녁에 더해지고 한밤중에 심해지는 이유는 사시의 기에 따른 것이다.

 

 

 

 

15.()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정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생식과 관련된 정액을 뜻할 때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필요불가결한 물질의 정미롭고 순수한 단위체를 뜻할 때이다. 그러나 생식과 관련된 정도 생명의 한 정미로운 순정한 단위체이므로, 정은 결국 정미로운 단위체를 뜻하는 것이다. 사람은 부모에게 부여받은 선천의 정과 오장육부의 활동을 통해 소모되는 후천의 정을 모두 신장에 저장하여 활용한다. 또한, 정은 생식, 인체 영양, 외사의 방어 기능을 한다.

 

 

 

 

16.()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한의학에서의 신은 어떤 유기체의 독립적인 통어기능을 뜻한다. 인간에 있어서는 사고·의식 등 정신작용을 의미하지만, 인체의 각 장기 또는 조직에는 또 다른 모습의 신이 있다고 한의학에서는 보고 있다.

 

 

 

 

17.()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혈의 내원은 수곡이요, 수곡이 진액이 되고 진액이 맥중에서 혈이 되어 각 조직과 기관을 영양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먼저 수곡의 정미가 혈이 되고 이것이 경수 속에 흐를 때 영기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혈은 혈액 그 자체이고, 영은 그 순환대사 작용으로 해석된다.

 

 

 

 

 

18.津液(진액)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진액은 인체 내에서의 정상적인 수액의 총칭으로, 타액·위액·장액과 관절강내의 액체뿐만 아니라 루···뇨 등의 생체대사 분비물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진액은 전신을 자윤하고 유양하며 활리케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진액은 체내에서 화생된 수곡의 정미에서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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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양의 개념을 설명한다. 음양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현상의 서로 대립된 두 속성 또는 세력을 대표하거나, 동일한 사물이나 현상의 내부에 존재하는 상반된 두 방면을 말한다. 자연세계의 물과 불은 음양의 징조이다. 질병의 증상에도 음양이 있고, 맥에도 음양이 있고, 약에도 음양이 있다고 한다. 또한 기운과 맛을 구분하면 모든 기운은 양에 속하고 모든 맛은 음에 속한다고 말한다. 아래는 음양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다. 초기의 음과 양에 대한 개념은 태양의 향배를 말한 것으로, 태양을 향하는 면이나 지대가 높아 태양광선이 쉽게 비치는 곳을 양이라 하였고, 태양을 등지거나 태양광선이 도달하지 않는 움푹 팬 곳을 음이라 하여 음양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상반된 개념으로 이해되었다. 태양의 향배에 따라 나타나는 음양의 속성에 따라 사물이나 현상의 대립된 두 속성을 분류할 수 있고, 동일한 사물이나 현상의 내부에 존재하는 상반된 두 방면의 속성을 분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태양의 향배를 나타낸 음양의 개념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현상의 서로 대립된 두 속성 또는 세력을 대표하는 추상적 개념으로 확대된 것이다. 황제내경에는 음양과 사계절은 만물의 시작과 끝이며 생사의 근본이기에 음양의 이치를 거스르면 재앙과 손해가 생기지만 음양의 법칙을 따르고 지키면 어떤 질병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음양에는 보편성과 상대성이라는 속성이 있다. 보편성은, 음양은 특정 사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연계의 모든 사물 및 현상 중에 항상 존재하므로 우리가 접하는 삼라만상의 사물과 현상은 모두 음과 양이라는 두 속성으로 구분 할 수 있기에 음양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속성에 따른 분류로는 음에는 [어둡다, 차다, , 무겁다, 안정, 아래, 안쪽, 여자, 가을, 겨울] 양에는 [밝다, 덥다, , 가볍다, 활동, , 바깥쪽, 남자, , 여름]이 있다. 다음으로 상대성은, 음양의 속성은 절대적이고 불가변적인 것이 아니라 비교 중에 존재하는 상대적 개념으로 일정한 조건과 기준에 따라 음의 성질이 양으로 양의 성질이 음으로 바뀔 수 있고, 음양을 구분하는 기준에 따라 무한히 세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음양은 비교되는 상대와 조건에 따라 정해지는 개념으로 언제나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음양의 상대성인 것이다.

음양은 상호관계 중 상호의존, 상호제약, 소장평형, 상호전화 4가지 성질을 지닌다. 음은 양을 기반으로 하고 양은 음을 기반으로 하여 성장, 발전하게 되므로 음과 양은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상대의 존재가 자신이 존재 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되는 관계를 음양의 [상호의존또는 호근호용의 관계]라고 한다. ‘도에서 음양이 생성되었으므로 음과 양은 본래 하나의 같은 기운이다. 불은 물의 주인이고, 물은 불의 근원이므로 물과 불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양의 근본은 음에 있으므로 양은 음의 부위인 내부에서 생성되어 양의 부위인 외부에서 왕성해지고, 음의 근본은 양에 있으므로 음은 양의 부위인 외부에서 생성되어 음의 부위인 내부에서 왕성해진다식물을 예로 들면 땅속의 뿌리는 음에 해당하는 부위이고 지상의 줄기와 잎은 양에 해당하는 부위이므로, 음인 뿌리는 양인 잎의 광합성 작용에 의지하고, 또 양인 잎은 음인 뿌리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작용에 의지해서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되는 관계가 음양의 상호의존 관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음은 양이 과도하게 항성되는 것을 제약하고, 양은 음이 과도하게 항성되는 것을 제약함으로써 일정한 음양의 균형과 운동변화를 유지할 수 있는 관계라고 보는 것은 [상호제약]이다. 인공위성을 예로 들면, 안으로 모이고 거두어들이는 수렴작용은 음에 해당하고 밖으로 퍼져나가고 흩어지는 발산 작용은 양에 해당하므로, 인공위성이 지구가 안으로 끌어당기는 구심력인 음의 작용과 인공위성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원심력인 양의 작용이 동일한 상태일대 일정한 그 궤도를 유지하며 선회하는 것이 그것이다. 음양의 운동 중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양이 왕성하면 음이 쇠약해지고, 음이 왕성하면 양이 쇠약해지는 일기일복의 상반된 방향으로의 양적인 변화, 즉 음양의 성쇠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소장평형의 관계]이다. 하루 24시간의 범위 안에서 양인 낮이 길어지면 음인 밤이 짧아지며, 음인 밤이 길어지면 양인 낮이 짧아지는 음양의 성쇠가 교체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동지 후 45일간 양기는 조금씩 상승하고 음기는 조금씩 하강한다, 하지 후 45일 간 음기는 조금씩 상승하고 양기는 조금씩 하강한다.’

[상호전화]는 음양의 운동 중에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음은 양으로 양은 음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물이 0도 이하에서 물이 얼어서 딱딱한 얼음이 되고, 열을 가하면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며, 물을 100도로 끓이면 수증기가 되는 것이 상호전화의 예이다.

 

음양의 의학적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음양은 자연계의 보편적 규율이면서 만물이 생성, 발전, 변화하는 주체이므로 음양의 평형과 실조의 개념을 이용하여 자연계의 변화 현상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능과 질병의 발생을 해석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생리활동 중에 음혈은 신체 전반에 대한 영양작용으로 인체를 양육하는 주체이면서 양기를 생성하는 물질적 기초가 되고, 양기는 인체의 기능을 촉발하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생명력의 근원이면서 또한 양기의 작용에 의해 다시 음혈을 생산하므로, 양기와 음형은 상호의존과 상호제약에 의해 상대적 평형을 유지한다. 한의학에서 질병의 원인은 크게 내인, 외인, 불내외인으로 구분하는데, 특히 외인은 육음의 풍사, 서사, 화사는 양사에 속하고, 한사, 습사, 조사는 음사에 속한다. 음사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면 음적인 특성에 따라 한증이 나타나고, 양사로 인하여 질병이 발생하면 양적인 특성에 따라 열증이 나타난다. 또한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음이 강하면 양이 병이 되고 양이 강하면 음이 병이 된다. 이처럼 질병의 원인과 발생 기전에 있어 음양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진단은 다양한 증상과 환자의 상태를 근거로 하여 질병의 원인, 부위, 특성을 결정함으로써 치료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망진, 문진, 문진, 절진의 사진을 진단의 기본으로 활용한다. 사진의 목적은 질병의 음양, 표리, 한열, 허실을 구분하여 판단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표증, 실증, 열증은 양증에 속하고, 리증, 허증, 한증은 음증에 속한다. 예를 들어 망진의 경우 얼굴이 밝고 윤택하면 양증으로 진단하고 어둡고 윤기가 없으면 음증으로 진단하며, 피부의 색이 황색, 적색을 띠면 대부분 양열로 인한 것이고 청색, 백색, 흑색을 띠면 음한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문진의 경우에 호흡이나 목소리가 크고 거칠면 양열로 인한 것이고 소리가 약하고 고르면 음한으로 인한 것이며, 절진의 경우에 부맥, 대맥, 활맥, 삭맥은 양맥으로 진단하고 침맥, 삽맥, 지맥, 음맥으로 인식한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치료에 전통적으로 한약과 침구 및 도인안교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왔으며, 현재는 이외에도 약침, 테이핑요법 등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질병은 음양의 평형이 실조됨으로써 나타나는 편성과 편쇠의 결과이므로, 치료는 실조된 음양의 평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음양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한약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음양의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한약에는 모든 약물이 사기, 오미, 승강부침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음양의 속성에 따라 질병의 음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투여하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음양에 대해 더 자세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상기할 수 있었다. 입학하기 전부터 음양처럼 비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음양이 한의학의 기본원리인데 이걸 과연 버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음양을 바탕으로 설명하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같이 나와서 학생과 국민 모두 수긍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면 지금보다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것이고, 부정적 인식을 불식하며 한의학의 접근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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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의 허실과 심정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체질을 분류한 것이 사상체질이다. 태극에서 음양이 나눠지고 음양은 상대성과 전화되는 성질과 통일성을 바탕으로 삼재론으로 다시 나눠진다. 사상의 원리는 계절적 요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의 기운 상승하면 여름이 되고 음의 기운이 점차 커지면 가을이 되고 결정적으로는 겨울이 된다. 봄은 소양의 기운, 여름은 태양의 기운, 가을은 소음, 겨울은 음이 가장 성한 태음의 기운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 태음인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4가지분류에 장부의 허실, 성격을 합치면 사상분류가 완성된다. 태양인은 상반신이 발달되어 있다. 상반신을 대표하는 폐, 폐대간소이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발달되었고, 복부가 발달해서 간대폐소. 흉곽이 발달된 소양인은 복부둔부는 덜 발달되어 비대신소, 소음인은 복부 둔부는 발달해도 소화기능이 떨어져 비소신대라 한다.

 

사상체질학에 따른 체질분석방법은 우선 외모, 성격, 스타일, 체형, 목소리 그리고 소화력등의 특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링테스트, 팬듀럼, 생체에너지측정기, 그리고 설문지등을 통하여 체질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태양인은 차가운 카리스마 형이면서 완벽주의자, 청각이 발달해 있고 체형은 상체의 발달로 역삼각형이다. 성격은 열정적이고 부지런하다. 소양인은 다혈질적이고 다재다능한 특징이 있고 시각이 뛰어나며 체형은 상하체가 고루 발달해 있다. 성격은 수다쟁이거나 임기응변에 능하고 의리가 강한 편이다. 태음인은 귀티가 나고 활동적이면서 착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반면에 보수적이고 옹고집형이 많다. 후각이 뛰어나고 체형은 상하체가 고루 발달해 있고 표준형 몸집을 보여준다. 소음인에는 S라인의 꽃미남 꽃미녀가 많다. 미각이 섬세하고 마른체형이면서 하체가 발달해 있다. 성격은 소심하고 소극적 내성적이지만 분석적이다.

 

사상체질의학은 조선말기의 한의학자 이제마가 창시한 것으로 주역의 태극설에 의한 태양소양태음소음의 사상을 인체에 적용하여 기질과 성격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누고 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종래의 한방의학의 전통을 깨뜨리고 임상학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제마는 병의 원인은 몸과 마음의 양면에 있으므로 외적인 요인만을 경계하여 약물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옳지 않다고 보고 정신적 요인을 다스리는 치료를 중시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질병치료에서 종래와 같은 음양오행설의 공론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에 중점을 둔 것은 한의학의 전통을 벗어난 학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상체질은 4진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과학에 입각한 현대 의학은 옳고 그름이 분명한데 이렇게 답이 분명히 나뉘는 것은 2진법의 적용이다. 사상의학의 기본바탕은 3진법에서 출발한다. 우리민족은 수천 년 동안 많은 부분을 천지인, 정기신과 같은 철학적, 의학적 바탕에서 출발해왔다. 그러나 천지인은 이미 딱 굳어진 확고한 개념이니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다. 그래서 하늘과 땅은 확실하지만 사람은 타고 난 수명과 자신이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운명이라는 유보적 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태극에도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듯이 4진법으로 표현된 것이 사상의학이다. 현대과학도 앞으로 컴퓨터가 4진법으로 발달하면 좀 더 인문학적으로도 인간의 정서까지도 분석하고 더 다양하게 활용되리라 믿는다.

 

누구나 자신에게 잘 맞거나 맞지 않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그 이유 중 하나는 체질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1965년 도쿄에서 권도원 박사는 8체질 의학이론을 발표했다. 우리 몸에는 오장육부 등 장기가 있는데 이 장기들의 강약배합이 8개의 구조로 나뉜다고 한다. 8가지 배합에 따라 각 체질은 체형, 성품, 재능, 취미, 식성, 체온, 체취 등 인간 모든 면의 독립된 개성을 띄게 되는 것이다. 권도원 박사는 아무리 영양 면에서 좋은 음식이라도 먹어서 이로운 체질과 해로운 체질이 있고, 천하의 명약이라도 그것을 먹어 좋은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8체질과 사상체질의 차이점을 설명해보겠다. 치료 면에서 사상의학은 약물위주 의학이고 8체질 의학은 침과 음식섭생 위주의 의학이다. 사상의학은 네 가지 장기를 기능적으로 구분하여 태양, 태음, 소음, 소양으로 구분한 뒤, 사람 간 편차에 따라 약물을 구별하여 처방한다. 반면 8체질침법은 10가지 장기의 강약을 모두 구분하여 세분화하고 과불균형으로 나타난 질병을 경락침자로 조절하는 것이다. 장부대소에 따라 사람이 나뉜다는 사상의학의 기본 아이디어가 있어서 8체질 의학이 탄생할 수 있었고, 사상의학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은 100년 후쯤 침의학이 나와 체질별로 침을 사용하는 때가 온다고 서술한 바 있다.

 

사실 이제까지 현대의학적 진단은 이화학적 방사선학적 판단으로 구성되어 수치와 이미지로 보여주지 못하면 과학이 아닌 것으로 믿어져 왔다. 그러나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술은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뇌를 조정해주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현대의학적으로 뇌에 대한 즉 뇌가 모든 전신의 기능을 저하된 기능을 체크하고 지시해 조정하는 영역과 기능에 대한 지도나 호르몬에 대한 정보를 완성하지 못했다. 현대의학이 이 부분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한의학과 사상체질의 과학적 분석과 치료법은 더 과학적으로 풍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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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문화찾기/천소영/한국문화사/고유어 어원에 담긴 한국문화

우리는 자신이 지닌 가치관이 드러나고 생각하는 대로 말하며, 말하는 대로 행동하고, 그 행동들은 모여서 우리의 인생을 만든다. 또한 언어의 순서와 표현에 따라 나라마다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한다. 어떤 나라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기위해서는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동의어 수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고 했다. 뭔가를 중요하게 여기면 여길수록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단어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언어와 우리의 사고방식 및 가치관은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언어만으로 한 국가의 국민성을 완전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언어를 통해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말과 언어가 우리 개별과 국가의 정체성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말의 문화 책에서 나온 것처럼, 문화라는 개념 속에 언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언어는 무엇보다 문화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번째 요소다. 언어를 빼놓고는 문화를 운위할 수 없을 정도로 한 언어 속에는 그 언어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의 정서나 사고방식, 의식구조 등이 용해되어 있다고 한다. 언어가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한민족이 쓰는 한국어에는 한국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말은 인간의 생각을 담는 그릇이자, 느낌과 기분을 가시적으로 그려 내는 그림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한국인은 생각을 담는 그릇인 고유의 말이 있을 뿐 아니라 그 말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 곧 고유문자로서의 한글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고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 빠르게 문화가 변하는 시대에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것이 있다. 우리말의 파괴는 정말 막아야 하는 것인가. 시도 때도 없이 줄임말을 사용하고 영어와 섞어서 사용하고 때로는 완전히 새로운 제3의 언어를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계층별 은어는 과도하게 쓰면 문장이 이해하기 어렵고 쓸데없이 외래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읽는 것 자체에도 거부감이 들며, 소통을 어렵게 하며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좋게 보면 한글의 장점을 살리고, 언어생활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새로운 말이 생기고 사라지는 건 원래 언어의 숙명이기도 하다, 과거의 문화가 바뀌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어휘들이 삭제되고 생기고 의미가 확대되고 축소되고 전이되면서 조상의 삶의 태도와 생활을 보여주었던 것처럼, 지금도 우리 삶의 흔적이 새겨지고 있다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우리말 파괴에 심각성을 지적하는 것의 원인은 공감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는 이성적으로 우리말 파괴에 대해 고민을 한 것이 아닌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지도 모른다. 언어 특히 한국말의 신비로움을 이용해 잠깐의 재미 또는 잠깐의 흥밋거리를 찾고 있던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과거에는 지금처럼 이렇게 심각한 외래어 남발과 한국어의 변형이 없었다는 것이다. 언어가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에도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렇게 말을 변형해서 하는 것을 계속 내버려 두는 것이 괜찮을까싶다. 단순히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이상하게 바뀌어버린 우리의 언어습관이 세대 간의 소통을 단절시키고 나중에는 부정적인 행동과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칠까봐 두려운 것이다. 우리가 진정 우리말 파괴에 대한 이런 심각성을 인식하려면 이런 흥밋거리에 가려진 우리말 파괴에 대해 진지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어는 늘 변하기 마련이고. 그 변화의 시도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늘 있었다. 이게 기존의 것과 다르다 보니까 파괴로 느껴지기 쉽지만, 완전히 배척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한계를 설정하면서 하나의 문화적 형태로 보고 새롭게 변화한 것들을 받아들이고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언어는 그 문화에 속한 사람을 자유롭게도 하고 구속하게도 하는 영향력을 가지는 만큼, 우리가 사회를 영위하고 문화인 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도구인 언어를 소중하게 여기고 활용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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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사의 터닝포인트24/로버트E.애들러/조윤정/아침이슬/히포크라테스에서 인간유전체까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의학은, 어느 시점부터 과학적인 발명이 나타나면서 연쇄적으로 의학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인류의 조상들은 어떻게 부러진 뼈에 부목을 대고 고정을 하면 골절상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어떻게 토착문화가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론들을 가지고 있었을까 의문도 들었다. 의학적 발전의 역사를 연속해서 읽으면서, 급격하게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고 새로운 것들이 발견되면서 앞으로 미래 의학의 발전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다. 생명, 건강, 질병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능력들을 확보함에 따라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난치병과 불치병들은 천연두처럼 서서히 정복 가능한 질병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의학이 발전되기 전에는 인간의 몸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므로 정말 다양한 진술이 가능했으며, 어떤 주장도 확실히 반박하거나 증명해내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분야나 새로운 분야에서는 권위자가 한 주장이 꽤 오랜 시간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위에 맞서는, 책을 읽으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두 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헤로필로스는 자신의 발견 기초를 토대로 권위자의 견해에 반박하고, 에라시스트라토스는 자신들이 해부를 통해 배우고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외과학을 발전시켰다. 이들을 보며 진정한 과학자는 어떤 독단에 굴복하지도 않으며, 자신이 세운 이론이 독단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사람이며, 나아가 자신의 이론조차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들이 주장한 이론과 견해가 다 맞는 것은 아니었지만 결국 그들의 연구와 발견으로 인해 우리 인체가 더 이상 신화적인 존재가 아니라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장애가 찾아올 수 있는 하나의 기계라고 인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헤로필로스와 에라시스트라토스가 해부학 연구를 크게 진전시킴에 따라 이전까지 지극히 신성한 신비의 세계로 남아 있던 인체의 내부가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차츰 학문적인 발전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많은 과학적 발견에 의해 근거 중심의학이 시작되었고, 임상실험과 근거를 발견해내며 이들은 의학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지금의 인간수명의 연장과 삶의 질의 향상을 목표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한편, 의학의 경계를 확장하는 일은 그 대가로 목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의학도 다른 학문의 경우처럼 명민한 통찰력과 함께 관행과 타성에 타협하지 않는 용기를 가진 인물들 덕분에 발전을 거듭해왔던 것이다. 이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어 지금 우리는 많은 전염병들을 정복할 수 있었는데, 자신이 뜻하는 바를 달성하고 이루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그런 모티브를 만들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자신이 전염의 위협 속에 있기에 자신의 건강을 잃지 않기 위해 한 행동은 아니었을 것이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흥미를 느꼈고, 자신의 기술과 능력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었기 때문일까. 심장의 혈액순환운동처럼 오늘날에는 너무나 자명하게 보이는 과학적 견해도 의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흘러야 했다고 한다. 아마도 모두 기존 학계의 편견과 선입견, 불신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겪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문제의식이 생기고 제대로 원인을 진단하려면, 편견에 속지 말고 제대로 원인 짚어내고, 내가 생각하는 원인에 대해 반대되는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다. 과연 그럴까하고 끊임없이 나의 생각에 거침없이 던지는 물음표는 진실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또한 원인과 이유를 짚어 낼 때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차가운 눈이 필요하지만 밝혀낸 원인으로 문제를 치료할 때는, 가슴에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릇된 정보가 넘치는 정보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학적 사고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이러한 사고능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편견을 구분해내고 없애는 일이 나에게 필수적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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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으로 소형 아파트 구입 시 주의할 점

 

1. 가능한 한 전세금이 매매금액의 85% 이상 되어야 한다.

2. 젊은 엄마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기반시설이 양호한지 체크해야한다.

3. 주변에 소형 평수가 없어 인기지역이어야 한다.

4. 같은 조건이면 전세 만기가 빨리 돌아오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5. 구형 아파트보다 신형아파트를 택한다.

 

위의 5가지 사항을 잘 확인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검색한 산업단지가 있는 지방의 아파트 현장으로 가라. 전세금을 이용한 소형 아파트 투자에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짧은 시간에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은 전세를 끼고 소형 아파트를 구입해서 팔지 않고 장기보유하는 것이다. 아파트 가격이 올라도 월세로 바꾸지 않고, 팔지도 않는다. 전세 상승분은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준다. 이것이 누구나 소액으로 시작하는 소형 부동산 투자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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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보급률이 100%를 넘어선 현재는 주택에 대한 투기가 줄어들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선호나는 소형 주거시설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주택이 앞으로 좋은 투자처라고 할 수 있다. 다가구주택은 과거에 비해 여전히 꾸준하게 수요가 발생해서 선호하는 상품 중에 하나다. 우리가 투자하려는 다가구 주택은 전세의 상승이 목적이지 매매가의 오르내림이 아니다.

 

수익형부동산 종류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수익형 부동산 보다는 임대수익형 부동산이 더 적합하다. 우선 수익형 부동산 종류를 용도별로 구분해보면 주거형 수익형 부동산, 상업, 업무용 수익형 부동산, 숙박형 수익형 부동산, 토지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으로는 주거시설을 이용해 임대수익을 얻는다. 주로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다가구 주택, 점포 겸용주택(상가주택), 오피스텔 등이 있다.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은 대출과 전세보등금을 이용해 소액으로 얼마든지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상업용 수익형 부동산은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근린상가, 테마상가, 단지 내 상가, 복합 상가, 주상복합상가 등이 있다. 경기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입지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크다.

 

3. 숙박형 수익형 부동산은 숙박시설을 이용해 임대수익을 얻는다. 대표적으로 팬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분양형 호텔 등이 있다.

 

4. 토지용 수익형 부동산은 토지를 이용해 임대수익을 얻는다. 주차장, 캠핑장, 주말농장 등이 있다. 건축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입지와 규모에 따라 초기자금이 많이 필요하다.

 

이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수익형 부동산은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이다. 의식주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거는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영향이 적다. 전세금이나 월세를 조금만 낮춰도 임대는 나간다. 하지만 상업용, 숙박용 수익형 부동산은 경기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TIP.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경우 지방의 소형 아파트를 권한다. 전세금으로 인해 2년마다 불안해 하는 생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과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에 투자한다고 하면 먼저 거부감을 느끼는게 사실이다. 갈수록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고 있으니 투자 후 손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똑같지는 않다. 요즘에는 특성화된 지방 도시가 수도권 못지 않게 활발하게 발전하고 젊은 인구 유입도 큰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저렴하다는 이우만으로 아무 지방에 투자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방에 투자할 때는 <<일자리와 고용지수>>를 파악해야 하는데, 거대한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에 투자해야한다.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는 인구 유입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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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서 다가구 주택과 점포 겸용주택을 선택한 기준 5가지

 

1.인플레이션을 이겨야한다. 금융상품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하지만 실물자산인 부동산은 다르다. 자산의 가치를 지켜주고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준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오르고 전세 월세가 오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물가)를 방어할 수 있다.

 

2.직접 일하지 않고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는 것은 돈이 돈을 벌게 하는 것이다. 내가 직접 일하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3.수익률 대신 대지지분이 있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에서 수익률은 필수조건이다. 높은 수익률도 좋지만 부동산의 근원 가치인 대지지분이 적은 부동산은 가격 상승에 한계가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률은 높을 수 있으나 대지지분이 적다. 땅의 가치는 절대 불변하므로 대지지분을 가진 실물자간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상승한다. , 대지지분이 많은 부동산이 가치있는 부동산이다.

 

4.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는 부동산이어야 한다. 핵가족화는 부동산 가격 변화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1~2인 가구가 50%를 넘어 앞으로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4인이 사용하는 30평대 이상의 아파트보다는 방1개나 2개의 소형 주거형 부동산의 수요가 늘어난다. 지금보다 더 작은 집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5.건축을 알면 수익률이 보인다. 수익형 부동산을 소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다. 예전에는 건축의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건축업자를 통하지 않고 건축마진까지 절약하면 20%이상의 수익률도 어렵지 않다. 수익률과 시세차익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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