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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연봉은 얼마나 될까?

한의사 페이 가이드 라인으로는 주 5.5에 net400-500부터 시작이고 여기에 비보험 매출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붙는다. (개원의 기준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려고 페이로 간다기 보다는 개원할때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페이로 개원비 마련하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쉽지 않다. 참고로 한의사 페이시장은 오래 일한다고 월급이 더오르지는 않는다. 한의원은 자영업이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충분하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치료 경험이 풍부하지 않더라도 친절한 서비스나 매출구조와 위치 그리고 마케팅 수준과 직원 교육정도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졸업 후 바로 개원하는 사람 중에서도 잘되는 사람이 있고, 1~2년 부원장하고 개원해서 잘될 사람은 따로 있다. 즉, 부원장을 오래해서 경력 쌓고 환자 많이 본다고 개원했을 때 잘된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공보의 월급을 얼마?

1년차 일반의는 세후 250, 전문의는 세후 310으로, 일반의는 기본수당을 중위 1호봉에 해당하게 받고 전문의는 대위 2호봉에 해당하게 수령한다.

*한의원의 매출 편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의원만 매출에 편차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의원도 차이가 크다. 산부인과는 폐업하고 성형외과 개원의는 극부의가 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한의원의 매출을 살펴보면 한약으로 인한 매출 편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침은 근처의 한의원에서 맞지만 가격이 나가는 한약의 경우는 근처 아무 한의원에 가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 수십만원의 돈을 들여가면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평판이 좋은 유명한 한의원에 가서 약을 짓고 싶어할 것이다.

 

 

*한의원의 매출 비융 변화 추이

전체적으로 보면 한의원의 매출은 우상향을 하는 중에, 최근들어서 보험으로 인한 비약물 치료의 전체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15년도 한의원 비약물치료 57.3%에서 68.4%로 비중의 증가세를 살펴볼 수 있다.

매출의 상승 원인으로 자동차 보험의 급성장과 노인정액제의 안착화로 2019년도 올해는 추나 건강 보험 편입으로 계속되는 매출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같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발목을 잡는 것은 건강보험 수진자 수의 감소라는 점이다. 한의원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더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더 많은 국민들이 한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의사가 준비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일까?

 예전에는 학술이나 치료법 강의가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 한의학 상의 트렌드를 보면 경영, 상담기법 등의 강의가 제일 흥하다고 한다. 사실 다른 업종에서는 진작에 도입되고 활용되던 기법들인데 한의계에는 늦게 소개된 느낌이다. 개원의한테는 제일 중요한 것이 매출이고 매출은 마케팅의 영향이 큰 비중을 차지하니 당연한 순서인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본적인 치료 능력 외에도 경영이나 심리학, 대면 기법, 마케팅 방법 등을 다양하게 접하고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수히 많은 한의원 병원 의원들이 밀접하게 위치함에 따라 경쟁자는 늘어나고 모아야 하는 환자 수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기법이 레드오션 사회에서 살아남는 길일 것이다. 요즘은 한의원 없는 자리 들어가서 개원하기 어려우니까 한의원 기존에 있던 곳을 양수하여 들어가 경쟁하는데, 한의원 경영 경험이 전혀 없는, 한의원이 아니라 어떤 점포라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 처음 들어가서 많은 경쟁자들을 이겨내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 비용도 점차 증가할 것이고 앞으로는 한의학 공부 뿐만아니라 더 많은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키워 나가야 무한 경쟁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의사 월급과 공보의 월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주 구체적인 수치는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대략 부원장의 경우 세후 500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공보의 월급의 경우 최저시급이 1만원으로 인상될 시 세후 300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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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한약은 식물동물광물에서 약효성분만을 한의학적이론에 근거해 정제추출한 의약품인데 본초는 이를 총칭하는 말이다. 식물약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본초라고 한다. 이러한 본초의 역사 효과 산지 채취 등을 연구하는 학문을 본초학이라고한다

 

한약

한약은 한의학적이론에 근거하여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위해 식물동물광물에서 추출정제하여 만들어진 의약품이다 인간의몸의 질병을 국소적으로보지않고종합적으로 몸중심의 항상성과 면역력회북을 목적으로 하며 복합적인 성분으로 구성되고 독성이적다. 흡수속도가 느리고 탕제 산환탕으로 만들어진다

 

한약생약차이

생약은 이화학적방법에따라 ...의약품이아님 한약은 의약품이므로 한의사한약사의지시외에 함부로사용금지

 

사기

인체내에 반응하는 약물효능을 총칭 약물내에 성분은 4가지 한열온양성을 지니고 변증에 큰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한열은 음성으로 간을편안히하고 정신을안정, 온양은 양성으로 따뜻한기운을 이용해몸의막힌부분을 흐르게한다

 

오미

산고감신함 간신비폐신 신,,,매울,

 

승강부침

승부 여름관련. 상행외향작용 강침 가을겨울하행내향.

 

약성

모든물질이 근본성질지니듯한약도각각의약성이 있다. 한약은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까닭에 과학적인 기전을 밝히기 힘들어 변수가 많았으나, 최근 규격화와 표준화로 신뢰 회복/ 약물이가진성분의 약리적작용을 뜻한다. 사기오미칠정배합유독무독귀경인경승강부침을 잘활용해사용

 

수치법

한의학적방법에 근거해 수요에맞게 가공처리하는방법, 대표적으로수제법화제법.약재를 물에씻거나적셔거르고,불에굽거나 보아 해로운성분을처리.목적다양.부작용감소,저장용이.맛향변화,분쇄성개선

 

귀경과 인경

약물이 특정부위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보이는 것, 양약에서 성분이 있듯 한약에서 귀경이 나타나 있어 쉽게 효능과작용이해가능.

어던약물이 다른약물이 질병부위에 이르도록 도와 치료효과 상승시킴.

 

정치반치법

정치법은 음양 속성의 증상에 대해 정반대되는 약물요법을 의미한다. 즉 한증에 열약, 열증에 한약, 실증에 공제, 허증에 보제를 쓰는 것처럼 역응되는 치법이다. 질병의 상황이 정상적인 경우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다. 반치법은 정치법과 반대되는 요법으로 한증에 한약, 열증에 열약, 실증에 보제, 허증에 사제 등 순응되는 치법으로 병세가 위중하거나 가상일 경우 치료하는 법칙이다.

 

군신좌사

군신좌사론은 방제 구성의 고유한 법칙으로 주증을 치료하는 군약과 군약을 보조하는 약들로 이루어진다. 군약은 질병을 주치하는 핵심적인 약재로 다량을 투입한다. 신약은 군약을 보좌하는 약이고 좌약은 군약을 보좌 혹은 억제하며 신약은 모든 약재가 조화롭도록 한다.

 

칠정

단행은 단독으로사용해 치료효과를 발휘하는배합.

상수는 기미나약성이같거나 유사한 약물을 배합해 원래가진치료작용을증강시킨배합

상사는 효능과 관련된약물을주약과보조약으로 배합해 주약의 치료작용 현저히 증강시킨배합

상외는 다른약물에의해 그약물의 약성 또는 독성이 억제되어 독성이나 약효가 감소되거나 제거되는 배합이다.

상쇄는 한 약물이 다른 약물의 독성이나 부작용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하는 배합이다. 녹두파두에서 녹두가 파두의 독성을 제거한다.

상오는 상호견제하면서 원래의 성질과 효능을 감약시키거나 빼앗아 가는 배합이다.

상반은 상호작용으로 독성반응이나 극렬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배합이다.

 

예방과 양생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에방과 양생에 중요한의의를 둔다. 질병발생의요인에서 외인보다 내인을 더중시하는데 이는 발병여부가 인체허약여부에 잇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병요인인 외인을 피하는것보다 정기를 양생하고저항력을증강하는것이중요하다.

 

팔법

팔법은 팔강의 병증을 제거하기 위한 내치법이다. 한법, 토법, 하법, 화법을 사법이라 하고 청법, 온법, 소법, 보법을 보법이라고 한다.

한법은 땀을 내게 하여 표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토법은 위 속의 유독물을 토하여 내보내도록 만드는 것이다.

하법은 대변을 보게 하여 장 속의 유해한 것을 배출시키는 것이다.

화법은 병이 표리의 중간에 있어 한법과 하법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쓰는 것이다.

청법은 열에 의한 체액의 소모를 방지하는 것이다.

온법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체내의 한랭을 제거하는 것이다.

소법은 기혈이 응체된 것 등을 흩어주는 것이다.

보법은 정기, 기혈, 장부 등을 봉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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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약의서의 편찬 이유(목적)13, 14, 15, 17, 20세기의 정치, 사회, 문화적 시대 배경과 연관지어 설명하시오. (그 시대에 왜 등장했는지 정치, 사회, 문화적 시대 배경과 관련지어 설명) [1]

 

13c

몽고와의 전쟁 중 대장도감에서 향약구급방간행, 전쟁에 대비한 자급자족 목적

대장도감은 강화도에서 대장경을 간행하여 부터의 힘으로 몽고를 물리치려고 한 고려 왕실의 의지가 담긴 관청이다. 향약이 출판될 때는 항상 전쟁이 있었다. 1633년엔 후금, 청나라/ 1942년엔 태평양전쟁

1231-1270년 사이에 고려와 원의 전쟁이 있었다. 향약집성방은 전쟁중인 1236년에 설치된 대장도감이라는 기관에서 출판되었다. 대장도감은 대장경을 간행하여 부처의 힘으로 몽고를 물리치려고 한 고려 왕실의 의지가 담긴 관청이다. 전쟁 중에 전쟁 상대국으로부터 약재를 수입하여 의료를 시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적군을 물리치기 위한 기관에서 출판된 책이라면 간행 목적은 분명했다. 한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본초 자원으로 전쟁을 극복해보려는 의학서적이었다. 때문에 한국 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를 주로 활용하였던 지역의학의 모습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14c

국가재정에 도움되기 위한 목적, 검소한 생활하며, 사치와 귀천의 구별을 금지했고, 외국물건 사용금지했음. 세금을 징수하고,동철기 대신 자기나 목기 사용함

14세기 접어들면서 상황이 많이 바뀐다. 원과의 전쟁보다는 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 질서에 편입하면서 향약의학은 14세기 말 왕조 교체기에 다시 주목받게 된다. 이 시기 방사량이라는 인물은 고려와 조선의 의학사정책에 깊이 관여했으며, 왕조의 재정 안정을 통한 왕권 강화를 주장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고가의 물품 사용을 금지하고 검소한 생활을 실천으로 하는 것으로 왕조의 재정 안정을 도모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진 의학관료인 방사량은 조선 왕조의 개국과 함께 국가 의료체계와 의료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향약을 강조했고 향약제생집성방 편찬에도 관여했다.

 

15c

국가의료체계 목적, 세종이 향약집성방 간행/ 지리지 집필하여 약재 포함한 모든 생산품 조사하여 세금 징수/지역에 의사 파견. 의학교육 장려/ 약재 감별. 자생하지 않는 약재 재배 시도, 저귺적으로 송원명 의학과의 교류 시도, 지역의 약재를 지역에서 활용하는 국가 의료체계 확립/ 향약의학은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이에 부응하는 국가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의학에서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손꼽는 두권의 의서(향약집성방, 의방유취)10년의 터울을 두고 같은 세종의 체제에서 탄생했다. 15세기 조선왕조에서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하려는 시도를 하면서도 중국과는 다른 문제의식 속에서 의학 및 의료기술을 발전시켰다.

 

17 c

향약집성방은 16세기 이후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청과의 전쟁을 3년 앞둔 1633년과 2차세계 대전 중인 1941년에 재출판을 하게 된다. 13세기 원과의 전쟁 중에 향약의학이 강조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쟁에 대비하여 출판된 것이다. 특히 1940년대는 한약재를 배급으로 나누어주는 등 물자사용을 강력히 억제하던 시점이다.

 

+@) 13~15세기는 향약을 주로 사용하려는 향약의학의 시기이자 국내산 약재를 활용하려는 지역의학과 해외 의학지식이 적극적으로 융합된 시기이다. 전쟁대비, 국가재정이익, 국가의료체계 확립/ 15~17세기는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하는 시기,17~19세기는 한국의학의 독자적 발전기, 20세기는 아시아전통의학 및 서양의학과의 교류기/ 16세기 이후 향약만 활용하는 향약의학은 쇠퇴하지만, 향약을 꾸준히 활용하는 전통을 계승

 

*시대구분을 하면 1. 대표 저술을 통해 가장 중요한 내용을 포괄가능. 2. 중의학과 차이를 잘 드러내며, 3. 기존의 한국의학사 서술에 드러나 있는 역사관의 문제점 파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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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조선시대의 의학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2)세종(15c)의 의약제도의 특징을 설명하시오. [5]

 

 

세종은 유학 중심의 국가체계를 확립했고 한글을 창제함. 유명유학자들인 고위직 관료들이 의학서적의 편찬을 주도하면서 강목체(綱目體)로 서술했고, 성리학의 이상을 실천하는데 활용했다. 조선 세종은 향약집성방을 통한 국가의료 체계의 완성 및 의방유취를 통한 학문적 성취를 동시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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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동의보감이 18세기 조선 의학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고, (2)중일의학과 다른 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16~15세기 향약의학이나 15~16세기 의학종합의 시기 모두 중국과 의학적 교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동의보감 출간 이후 한국의학은 주변 국가와의 의학교류보다는 독자적인 방향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첫째, 황제내경, 상한론, 난경, 신농본초경 등이 가진 의학경전의 지위를 동의보감이 대신한다. 둘째, 동의보감이 의학경전의 지위를 차지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400년간 동의보감에 따라 한의학의 표준화가 이루어졌다. 셋째, 의서의 서술과 의학 공부법에 있어서 실용적인 방법을 택한다. , 조선의 의서들은 이론을 논하는 것보다는 질병을 서술하는데 힘을 쏟았고, 조선왕족실록과 동의보감집례에는 의학을 공부할 때 본초를 먼저 공부하라고 했다.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에야 실질적으로 서구 사회와 교류를 시작한 국가이다. 19세기 후반 공식적인 교류가 시작되었지만 곧바로 일본에 의한 식민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미 16세기에도 서구 사회와 다양한 교류를 했던 중국이나 일본과는 매우 다른 상황이었다. 따라서 서구사회와 늦게 교류를 시작하면서 중일 전통의학에 비해 그만큼 늦게 근대화된 연구방법이 도입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그만큼 근대화의 물결에 덜 오염된 전통의학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동의보감의 영향으로 전염병의 종류에 따라 다른 대응방법을 택하였다. 같은 시기 중국에서는 온병학이 크게 발전하고, 일본에서는 상한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상한과 온병으로 전염병에 대응하는 방식은 전염병에 대한 정형화된 변증과 처방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정착되어 있는 국가의 전염병 대응체계와 각기 다른 전염병에 대해 다른 치료방법으로 대응하는 전통을 고수하였고, 상한이나 온병에 대한 연구가 유행하지는 않았다. 특히 유럽인들이 가장 늦게 상륙한 곳이 한중일 삼국 중 한국이었다는 점에서 한국의 전염병은 중국이나 일본과 양상이 매우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 또 질병의 요인을 인체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찾으려는 전통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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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약분쟁의 성취(의의)를 세 가지 이상 설명하고, 현대 의료에까지 끼친 영향에 대해 서술하시오.

1994년 유일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 연구원 설립, 중앙정부 내 한의약전담부서 설치, 1995년 한약학과 설치, 1998년 전국 보건소 내 한방공중보건의 배치, 2003년 한의약육성법 통과, 대통령 한방주치의 임명, 2007년 국립대학교 내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국가의 지원이 보다 활발하게 되자 한의과대학에 상위1% 이내에 해당되는 우수한 인재들이 입학하게 되어 전세계 전통의약분야 종사자들 중 가장 우수한 인재풀을 갖게 되었다. 젊고 유능한 한의사가 대폭 늘어남과 동시에 젊은 한의사들의 취업 문제가 벌어지는 등 세대간의 갈등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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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00년 광제원 의사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의학 제도와 비교하시오.

일제가 권력을 장악하기전인 1900년 발표된 의사규칙에서는 전통의학과 서양의학을 배운 모두를 의사로 규정했다. 그러나 1905년 일본이 조선의 모든 권력을 장악한 이후에는 전통의학을 배운 의사들은 국립병원에서 근무할 수 없게되었다. 일본의회에서 전통의학을 국가 의료체제에서 배제하기로 결의하였기 때문이다.

 

일제는 단기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서양의사를 배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1913년 의생규칙을 발표했다. 전통의학으로 식민지 백성들에 대한 의료체계를 분담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서양의사를 의사로 동시에 전통의사는 의생으로 부르게 하여, 양의사와 한의사의 지위가 선생과 학생의 관계처럼 신분의 차이가 생겨났다. 한국에서 양의사와 한의산의 반목의 불씨는 이때부터 시작했다. 전통의학에 대한 불평등한 정책은 교육에도 반영되어 1945년 해방될 때 까지 대학교육에 전통의학은 포함될 수가 없었다. 다행히 1951년 대한민국 국회는 한의사제도를 국가의료체계 안에 포함시켰고, 1952년에는 현재의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전신인 한의학 전문교육기관이 설립되었다. 1972년 원광대학교가 뒤이어 설립되면서 현재는 11개의 사립대학과 1개의 국립대학교에 한의과대학이 존재하며, 3개의 사립대학교 내에 한약학과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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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의계의 사대주의에 대해 설명하고, 식민사관이 무엇인지 예시를 들어 서술하시오.

사대주의

근대화를 지상과제로 삼던 시대에 서양의학의 입장에서 한의학을 해석하려고 했던 미키사카에와 김두종이 쓴 책에서, 전통의학의 긍정적인 측면보다 불합리한 측면이 강조되었다. 이런 시각은 김두종에게서 더 뚜렷하다.

미키사카에는 한국의학을 주로 중국의학을 도입하는 과정으로 기술했다. 김두종은 의학지식이 중국으로부터 건너왔지만, 몇몇 약재들이 중국에 수출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 학자들은 의학지식의 상호전달에 초점을 맞추어 새롭게 동아시아 의학사를 조명한다. 류장화는 중국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주변 국가들로부터 다양한 의학기술을 받아들여 현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정금색은 중국으로부터 여러 의학 서적과 지식이 한국으로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한국에서 자생하는 우수 약재들에 대한 의학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일부 서적이 중국으로 건네져 주변 국가들의 의학지식이 중국의학에 많이 포함되었다고 했다.

 

식민사관

미키사카에는 실증주의적인 입장에서 수많은 한국의서들을 직접 참고하여 [조선의학사 및 질병사]라는 한국의학서를 썼다. 이후 모든 한국 의학사는 그의 연구에서 출발하지 않을 수 없을만큼 충실한 기술이었다. 그러나 그가 활동하던 시기는 한국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역사관을 벗어나기 어려운 때였다. 결국 미키사카에의 저술은 식민사관이라는 멍에를 의학사에까지 끌고 왓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김두종도 [한국의학사]를 저술했는데, 식민사관에서 벗어난 한국의학사를 기술하려고 애를 썻지만 시대의 한계를 벗어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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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의 SWOT를 분석하시오. [10]

S(강점)

W(약점)

O(기회)

T(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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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성 인력 20% 확대 한의계는?” [10]

현재 정부에서 공공기관의 여성 인력을 20%까지 할당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의 통계자료를 보면, 한의계의 여성인력은 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통계자료를 고찰한 바 한의계가 노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설하시오. (여백 많음. 하고 싶은 말 다 쓰면 점수 잘 주신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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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각자 조별과제의 (1)소재, (2)문제의식, (3)주제문을 적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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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동의보감 목차를 적고, (2)인체를 내외로 구별한 기준에 대해 설명하시오. [5]

 

 

 

 

내경편과 외형편은 인체 안과 밖을 나누어 질병을 분류하고 있다,

입을 벌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목구멍까지를 외형으로 넣었는 점과 피부 밑의 근육, , 힘줄, 뼈를 인체의 내부가 아니라 외부라고 본 점이 특이하다 하겠다. 이것은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인체 외부의 몸상태에 영향을 주고 드러난다는 전통적인 동아시아 인체관을 좀 더 명확히 기술한 것이다. 인체의 외형의 증상과 관련된 인체 내경의의 문제를 찾아야 하는 것이 <동의보감>에 표현된 동아시아 의학의 주된 흐름인 것이고, 또한 외형보다 내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한의학의 인체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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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식물명 학명 부위 약명 한자
비짜루목 비짜루과 천문동 Asparagus cochinchinensis 아스파라거스 코친치넨시스 괴근 천문동 天門冬 補陰藥
비짜루목 비짜루과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아네마레나 에스포데로이드스 근경 지모 知母 淸熱瀉火藥
비짜루목 크산토로이아과 쿠라사오알로에 Aloe barbadensis 알로에 발바덴시스 잎(엽즙) 노회 蘆薈 攻下藥
비짜루목 크산토로이아과 희망봉알로에 Aloe ferox 알로에 페록스 잎(엽즙) 노회 蘆薈 攻下藥
비짜루목 크산토로이아과 아프리카알로에 Aloe africana 알로에 아프리카나 잎(엽즙) 노회 蘆薈 攻下藥
백합목 백합과Liliaceae 백합 Lilium brownii var. viridulum 릴리움브라우니 비리둘럼 인경 백합 百合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세엽백합 Lilium pumilum 릴리움 푸미룸 인경 백합 百合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참나리 Lilium lancifolium 릴리움 란시폴리움 인경 백합 百合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옥죽 Polygonatum odoratum 폴리고나툼 오도라툼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층층갈고리둥굴레 Polygonatum sibiricum 폴리고나툼 시비리쿰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전황정 Polygonatum kingianum 폴리고나툼 킨기아눔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다화황정 Polygonatum cyrtonema 폴리고나툼 크리토네마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진황정 Polygonatum falcatum 폴리고나툼 퐐카툼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폴리고나툼 오도라툼 플루리뿔로룸 근경 옥죽, 황정+ 玉竹,黃精 補陰藥
백합목 백합과 천패모 Fritillaria cirrhosa프리틸라리아 씨로사 인경 패모 貝母 淸熱化痰
백합목 백합과 절패모 Fritillaria thunbergii 프리라리아 떤버기 인경 패모 貝母 淸熱化痰
백합목 백합과 맥문동 Liriope platyphylla 리리오페 플라티필라 괴근 맥문동+ 麥門冬 補陰藥
생강목 생강과zingiberaceae 생강 Zingiber officinale 진지버 오피시나리 뿌리줄기 생강+ 生薑 발산풍한약
생강목 생강과 생강 Zingiber officinale 진지버 오피시나리 뿌리줄기 건강 乾薑 溫裏藥
생강목 생강과 고량강 Alpinia officinarum 알피니아 오피시나룸 뿌리줄기 고량강 高良薑 溫裏藥
생강목 생강과 울금 Curcuma aromatica 컬쿠마 아로마티카 뿌리줄기 울금+ 鬱金 活血袪瘀藥
생강목 생강과 온울금 Curcuma wenyujin 컬쿠마 웬유진 뿌리줄기 울금+ 鬱金 活血袪瘀藥
생강목 생강과 강황 Curcuma longa 컬쿠마 롱가 뿌리줄기 강황+ 薑黃 活血袪瘀藥
생강목 생강과 광서아출 Curcuma kwangsiensis 컬쿠마 광시엔시스 뿌리줄기 아출+ 莪朮 活血袪瘀藥
생강목 생강과 (봉)아출 Curcuma phaeocaulis 컬쿠마 페오카울리스 뿌리줄기 아출+ 莪朮 活血袪瘀藥
생강목 생강과 양춘사 Amomum villosum 아모뭄 빌로섬 과실 사인+ 砂仁 芳香化濕
생강목 생강과 자바백두구 Amomum compactum 아모뭄 컴팩툼 과실 백두구 白荳蔲 芳香化濕
생강목 생강과 백두구 Amomum kravanh 아모뭄 크라반 과실 백두구 白荳蔲 芳香化濕
생강목 생강과 초두구 Alpinia katsumadai 알피니아 캇슈마다이 종자 초두구 草豆寇 芳香化濕
생강목 생강과 초과 Amomum tsaoko 아모뭄 티사오코 과실 초과 草果 芳香化濕
생강목 생강과 익지 Alpinia oxyphylla 알피니아 옥시필라 과실 익지인+ 益智仁 補陽藥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백부자 Aconitum koreanum 아코니툼 코리아눔 덩이뿌리 백부자+ 白附子 온화한담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오두 Aconitum carmichaeli 아코니툼 카미쉘리 뿌리(자근) 부자+ 附子 溫裏藥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오두 Aconitum carmichaeli 아코니툼 카미쉘리 뿌리(모근) 천오 川烏 溫裏藥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 Clematis mandshurica 클레마티스 만드슈리카 뿌리 위령선 威靈仙 거풍습지비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백두옹 Pulsatilla chinensis 풀사틸라 시넨시스 뿌리 백두옹 白頭翁 淸熱解毒藥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풀사틸라 코리아나 뿌리 백두옹 白頭翁 淸熱解毒藥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이삭바꽃 Aconitum kusnezoffii 아코티눔 쿠스니조피 덩이뿌리 초오+ 草烏 거풍습지비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놋젓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아코니툼 씰레어 덩이뿌리 초오 草烏 거풍습지비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승마 Cimicifuga heracleifolia 시미시푸가 헤라클레이폴리아 뿌리줄기 승마 升麻 발산풍열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황련 Coptis japonica 콥티스 자포니카 뿌리줄기 황련+ 黃連 청열조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중국황련 Coptis chinensis 콥티스 시넨시스 뿌리줄기 황련+ 黃連 청열조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삼각엽황련 Coptis deltoidea 콥티스 델토이디아 뿌리줄기 황련+ 黃連 청열조습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운련 Coptis teeta 콥티스 티타 뿌리줄기 황련+ 黃連 청열조습약
석죽목 마디풀과Polygonaceae 마디풀 Polygonum aviculare 폴리고넘 아비큐레어 지상부 편축 萹蓄 이뇨통림약
석죽목 마디풀과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폴리고넘 멀티플로룸 덩이뿌리 하수오+ 何首烏 보혈약
석죽목 마디풀과 장엽대황 Rheum palmatum 레움 팔마툼 뿌리, 뿌리줄기 대황+ 大黃 공하약
석죽목 마디풀과 탕구르대황 Rheum tanguticum 레움 탕구티쿰 뿌리, 뿌리줄기 대황+ 大黃 공하약
석죽목 마디풀과 약용대황 Rheum officinale 레움 오피시넬 뿌리, 뿌리줄기 대황+ 大黃 공하약
콩목 콩과Fabaceae 대두+ Glycine max 글리신 막스 종자 대두황권 大豆黃卷 청열조습약
콩목 콩과 대두 Glycine max 글리신 막스 종자 담두시 淡豆豉 발산풍한약
콩목 콩과 녹두 Phaseolus radiatus 파솔러스 라디터스 종자 녹두 綠豆 청열해독약
콩목 콩과 Vigna angularis 비그나 안굴라리스 종자 적소두 赤小豆 이수퇴종약
콩목 콩과 덩굴팥 Phaseolus calcaratus 파솔러스 칼카라터스 종자 적소두 赤小豆 이수퇴종약
콩목 콩과 편두 Dolichos lablab 도리초스랩랩 종자 백편두 白扁豆 보기약
콩목 콩과 결명 Cassia obtusifolia 카시아옵투시폴리아 종자 결명자 決明子 평간식풍약
콩목 콩과 결명차 Cassia tora 카시아토라 종자 결명자 決明子 평간식풍약
콩목 콩과 칡+ pueraria lobata 퓨라리아 로바타 뿌리 갈근+ 葛根 발산풍열약
콩목 콩과 감초+ Glycyrrhiza uralensis 글리시리자 유랄렌시스 뿌리+뿌리줄기 감초+ 甘草 보기약
콩목 콩과 장과감초 Glycyrrhiza inflata 글리시리자 인플라타 뿌리+뿌리줄기 감초+ 甘草 보기약
콩목 콩과 광과감초 Glycyrrhiza glabra 글리시리자 글라브라 뿌리+뿌리줄기 감초+ 甘草 보기약
콩목 콩과 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아스트라갈러스맴브라나서스 뿌리 황기+ 黃芪 보기약
콩목 콩과 몽골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mongholicus 뿌리 황기 黃芪 보기약
콩목 콩과 고삼 Sophora flavescens 소포라 플라베센스 뿌리 고삼 苦參 청열조습약
콩목 콩과 회화나무 Sophora japonica 소포라 자포니카 꽃봉우리 괴화 槐花 양혈지혈약
콩목 콩과 회화나무 Sophora japonica 소포라 자포니카 과실 괴각 槐角 청열사화약
콩목 콩과 소목 caesalpina sappan 세살피나 사판 심재 소목 蘇木 활혈거어약
콩목 콩과 자귀나무 Albizzia julibrissin 알비지아 주리브리신 수피 합환피 合歡皮 안신약
콩목 콩과 조각자나무 Gleditsia sinensis 글레딧시아 시넨시스 가시 조각자 皂角刺 활혈거어약
콩목 콩과 주엽나무 Gleditsia japonica var. korarensis 가시 조각자 皂角刺 활혈거어약
콩목 콩과 보골지 Psoralea corylifolia 서레일리아 코리폴리아 종자 보골지 補骨脂 보양약
콩목 콩과 호로파 Trigonella foenum-graecum 트리고넬라포에눔그래쿰 종자 호로파 胡蘆巴 보양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Rutaceae 황벽나무 Phellodendron amurense 줄기껍질 황백+ 黃柏 청열조습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황피수 Phellodendron chinense 줄기껍질 황백+ 黃柏 청열조습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오수유 Evodia rutaecarpa 열매 오수유 吳茱萸 온리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소모오수유 Evodia rutaecarpa var. bodinieri 열매 오수유 吳茱萸 온리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석호 Evodia rutaecarpa var. officinalis 열매 오수유 吳茱萸 온리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광귤나무 Citrus aurantium 열매 지각, 지실+ 枳殼, 枳實 이기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여름귤나무 Citrus natsudaidai 열매 지각, 지실+ 枳殼, 枳實 이기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당귤나무 Citrus sinensis 열매 지각, 지실+ 枳殼, 枳實 이기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탱자나무 Poncirus trifoliata 열매 지각, 지실+ 枳殼, 枳實 이기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귤나무 Citrus unshiu/Citrus reticulata 과피 청피 靑皮 이기약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귤나무 Citrus unshiu/Citrus reticulata 과피 진피+ 陳皮 이기약
꿀풀목 꿀풀과Lamiaceae 차즈기 Perilla frutescens var. acuta 자소엽 + 紫蘇葉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주름소엽 Perilla frutescens var.crispa 자소엽 + 紫蘇葉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자소 Perilla frutescens 자소엽 + 紫蘇葉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형개 Schizonepeta tenuifolia 지상부 형개 + 荊芥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강향유 Mosla chinensis 지상부 향유 香薷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가는잎산들깨 Mosla chinensis 지상부 향유 香薷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향유 Elsholtzia ciliata 지상부 향유 香薷 발산풍한약
꿀풀목 꿀풀과 박하 Mentha haplocalyx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지상부 박하 + 薄荷 발산풍열약
꿀풀목 꿀풀과 하고초 Prunella vulgari 꽃대 하고초 + 夏枯草 청열사화약
꿀풀목 꿀풀과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꽃대 하고초 + 夏枯草 청열사화약
꿀풀목 꿀풀과 속썩은풀(황금) Scutellaria baicalensis 뿌리 황금 + 黃芩 청열조습약
꿀풀목 꿀풀과 광곽향 pogostemon cablin 지상부 곽향 + 藿香 방향화습약
꿀풀목 꿀풀과 배초향 Agastache rugosa 지상부 곽향 + 藿香 방향화습약
꿀풀목 꿀풀과 단삼 Salviae Miltiorrhiza 뿌리 단삼 + 丹蔘 활혈거어약
꿀풀목 꿀풀과 익모초 Leonurus japonicus 지상부 익모초 + 益母草 활혈거어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강활 Notopterygium incisum 뿌리/뿌리줄기 강활 羌活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신감채(강호리) Ostericum koreanum 뿌리/뿌리줄기 강활 羌活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구릿대 Angelica dahurica 뿌리 백지 白芷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향백지 Angelica dahurica var. formosana 뿌리 백지 白芷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방풍 Saposhnikovia divaricata 뿌리 방풍 防風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중국고본 Ligusticum sinense 뿌리/뿌리줄기 고본 藁本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본 Ligusticum tenuissima 뿌리/뿌리줄기 고본 藁本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요고본 Ligusticum jeholense 뿌리/뿌리줄기 고본 藁本 발산풍한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시호 Bupleurum chinese 뿌리 시호 柴胡 발산풍열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협엽시호 Bupleurum scorzoneraefolium 뿌리 시호 柴胡 발산풍열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중치모당귀 Angelica biserrata 뿌리 독활 獨活 거풍습지비통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회향 Foeniculum vulgare 열매 소회향 小茴香 온리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천궁 Ligusticum chuanxiong 근경 천궁 川芎 활혈거어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천궁 Cnidium officinale 근경 천궁 川芎 활혈거어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 Angelica sinensis 뿌리 당귀 當歸 보혈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참당귀 Angelica gigas 뿌리 당귀 當歸 보혈약
미나리목 미나리과 일당귀 Angelica acutiloba 뿌리 당귀 當歸 보혈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땃두릅(두릅나무과) Aralia continentalis 뿌리 독활 獨活 거풍습지비통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Araliceae 오갈피나무 Acanthopanax sessiliflorus 뿌리껍질 오가피+ 五加皮 거풍습강근골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세주오가 Acanthopanax gracilistylus 뿌리껍질 오가피+ 五加皮 거풍습강근골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인삼 Panax ginseng 뿌리 인삼+ 人蔘 보기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통탈목 Tetrapanax papyriferus 경수 통초 通草 이뇨통림약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음나무 Kalopanax pictus 줄기껍질 해동피 海桐皮 거풍습지비통약
콩목 콩과 자동 Erythrina indica 줄기껍질 해동피 海桐皮 거풍습지비통약
국화목 국화과 Asteraceae 국화 Chrysanthemum morifolium 두상화서 국화+ 菊花 발산풍열약
국화목 국화과 민들레 Taraxacum platycarpum 전초 포공영 蒲公英 청열해독약
국화목 국화과 포공영 Taraxacum mongolicum 전초 포공영 蒲公英 청열해독약
국화목 국화과 좀민들레 Taraxacum sinicum 전초 포공영 蒲公英 청열해독약
국화목 국화과 감국 Dendranthema indicum 두상화서 야국+ 野菊花 청열해독약
국화목 국화과 목향 Aucklandia lappa 뿌리 목향 木香 이기약
국화목 국화과 목향 Inula helenium 뿌리 토목향 土木香 이기약
국화목 국화과 엉겅퀴 Crisium japonicum 지상부 대계 大薊 양혈지혈약
국화목 국화과 조뱅이 Cephalonoplos segetum 지상부 소계 小薊 양혈지혈약
국화목 국화과 Artemisia princeps Var. orientalis 애엽 艾葉 온경지혈약
국화목 국화과 황해쑥 Artemisia argyi 애엽 艾葉 온경지혈약
국화목 국화과 산쑥 Artemisia montana 애엽 艾葉 온경지혈약
국화목 국화과 잇꽃(홍화) Carthamus tinctorius 홍화 紅花 활혈거어약
국화목 국화과 금불초 Inula Japonica 두상화서 두상화서 旋覆花 온화한담약
국화목 국화과 구아선복화 Inula britannica 두상화서 두상화서 旋覆花 온화한담약
국화목 국화과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근경 백출+ 白朮 보기약
국화목 국화과 백출 Atractylodes macrocephala 근경 백출+ 白朮 보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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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송 lycopodium clavatum lycopodium 석송속 clava 곤봉
바위손(부처손) selaginella tamariscina selaginella 부처손
점상권백 selaginella pulvinata pulvinatus 방석모양,방석처럼 부푼
속새 equisetum hyemale equis~ 말의 꼬리 equisetum 속새류
쇠뜨기 equisetum arvense
관중 dryopteris crassirhizoma crasse 두껍게 rhizoma 근경
실고사리 lygodium japonicum japonia 일본
곡궐 drynaria fortunei
석위 pyrrosia lingua lingua 혀 모양
애기석위 Pyrrosia petiolosa
여산석위 Pyrrosia sheareri
금모구척 cibotium barometz
은행나무 ginkgo biloba ginkgo '은'일본발음 biloba 잎이 두갈래
초마황 ephedra sinica sinica 중국에서 유래
중마황 Ephedra intermedia
목적마황 ephedra equisetina
측백나무 thuja(=platycladus) orientalis
비자나무 torreya nucifera
소나무 pinus densiflora flora 꽃의 여신
곰솔 pinus massoniana
유송 pinus tabuliformis
잣나무 pinus koraiensis
가시연꽃 euryale ferox
팔각회향 Illicium verum
오미자 schisandra chinensis
육계 cinnamomum cassia
오약 lindera strychnifolia folium 잎
망춘화 magnolia biondii
무당옥란 Magnolia sprengeri
백목련 Magnolia denudata
후박 magnolia officinalis officinalis 잎이 안갈라짐
요엽후박 Magnolia officinalis var. biloba biloba 잎이 두갈래
일본목련 Magnolia obovata
육두구 myristica fragrans fragrans 향기 있는
만주족도리풀 asarum heterotropoides var.mandshuricum
서울족도리풀 asarum sieboldii var.seoulense
화세신 asarum sieboldii var.seoulense
쥐방울 Aristolochia contorta
마두령 Aristolochia debilis
후추 piper nigrum
필발 piper longum
약모밀 houttuynia cordata
삼백초 saururus chinensis
석창포 acorus gramineus=acorus tatarinowii
천남성 arisaema erubescens
두루미천남성 arisaema heterophylllum hetero 이성의 phyllum 잎이 비대칭
둥근잎천남성 arisaema amurense
반하 pinellia ternata
개구리밥 spirodela polyrhiza
좀개구리밥 lemna paucicostata
질경이택사 alisma orientale
거머리말 zostera marina
allium fistulosum
마늘 allium sativum
부추 allium tuberosum tuber 괴근
allium bakeri
산달래 allium macrostemon macrostemon 수술이 큰
allium chinense
쿠라사오알로에 aloe barvadensis
희망봉알로에 aloe ferox ferox 맹렬한
아프리카알로에 aloe africana
범부채 belamcanda chinensis
금채석곡 dendrobium nobile dendrobium 생명나무
독산란 pleione bulbocodioides bulbus 인경
운남독산란 pleione yunnanensis
약난초 cremasta appendiculata
자란 bletilla striata
천마 gastrodia elata
천문동 asparagus cochinchinensis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선모 curculigo orchioides
dioscorea batas
서여 dioscorea opposita
참마 dioscorea japonica
도코로마 dioscorea tokoro
백합 lilium brownii var. viridulum
참나리 lilium lancifolium folium 잎
세엽백합 lilium pumilum
소엽맥문동 ophiopogon japonicus
맥문동 liriope platyphylla
단정산맥동 liriope muscari
호북맥동 liriope spicata var. prolifera
둥굴레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옥죽 polygonatum odoratum
층층갈고리둥굴레 polygonatum sibiricum
전황정 polygonatum kingianum
다화황정 polygonatum cyrtonema
진황정 polygonatum falcatum
천패모 fritillaria cirrhosa
사사패모 fritillaria delavayi
절패모 fritillaria thunbergii
신강패모 fritillaria walujewii
호북패모 fritillaria hupehensis
평패모 fritillaria ussuriensis
청미래덩굴 smilax china
광엽발계 smailx glabra
대엽백부 stemona tuberosa tuber 괴근
만생백부 stemona japonica
직립백부 stemona sessilifolia folium 잎
종려 trachycarpus fortunei
빈랑 areca catechu
생강 zingiber officinale
고량강 alpinia officinarum
강황 curcuma longa curcuma 카레 lona 길쭉
온울금 curcuma wenyujin wenyujin 온주지방 유래
광서아출 curcuma kwangsiensis
봉아출 curcuma phaeocaulis phaeo 자주색 caulis 경
양춘사 amomum villosum
녹각사 amomum villosum var. xanthioides
초과 amomum tsaoko
백두구 amomum kravanh
자바백두구 amomum compactum
초두구 alpinia katsumadai
익지 alpinia oxyphylla
부들 typha orientalis
애기부들 typha angustifolia folium 잎
흑삼릉 sparganium stoloniferum
골풀 huncus effusus
향부자 cyperus rotundus rotundus 둥글둥글
곡정초 eriocaulon sieoboldianum
중국곡정초 eriocaulon buergerianum
oryza sativa
찰벼 oryza sativa var. glutinosa
대맥 hordeum vulgare
triticum aestivum
율무 coix lacryma-jobi var. mayuen lacryma-jobi 눈물 mayuen 율무발음
옥수수 zea mays
솜대 phyllostachys nigra var. henonis
왕대 phyllostachys bambusoides
척간죽 bambusa tuldoides
조릿대풀 lophatherum gracile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백모 imperata cylindrica var. major
갈대 phragmites communis
오두 aconitum carmichaeli
놋젓가락나물 aconitum ciliare
이삭바꽃 aconitum kusnexoffii
백부자 aconitum koreanum
백두옹 pulsatilla chinensis
할미꽃 pulsatilla kore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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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같이 무보수로 치료해주던 농경시대가 아닌 오늘날에는 의료보험제도, 과다한 한의사 배출, -한방 의료 공급 과잉 등 이윤 추구의 산업정보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경영위주의 의료 사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밑바탕에 고유한 의료정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한의학은 현대의학과 대등한 전통의학으로서의 위치를 찾을 수 없으며 한의학의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도 한방인의 의료정신은 인술이며, 이런 인술정신이 없으면 그것은 곧 민간의학이나 토속의학일 뿐이고 그 시술자는 진정한 의사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인술이란 의사와 환자사이에서 환자 질병의 고통을 의사가 측은하게 생각하여 생명에 대한 존귀한 애착을 갖고 치료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으로 의사는 인술을 베푸는 의사라기보다 의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까지는 의사의 생명을 살리는 역할, 의학지식의 전문성과 차별성, 그리고 의사의 희소성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의 발전과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이중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역할외에 다른 것은 모두 사라졌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의학지식들은 더 이상 전문지식이 아니며, 차별화되지도 않고 의사 숫자는 크게 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의사의 역할과 입지가 더욱 크게 바뀔 것이다.

직업인으로서 의사의 전망이라는 질문에 대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이라는 심오하고 신비한 학문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임상의사가 되어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하거나, 죽을 때까지 풍족한 삶보다 보람 있는 삶으로 만족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의대에 진학하시는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임상의사가 되어 돈과 명예를 누리겠다는 생각을 가지셨다면, 절대 의대에 진학하지 마라라는 답변을 보았다, 차라리 앞으로는 다양한 바이오 Health care 산업의 분야에 그 전문성을 활용하거나, /의대를 졸업해서 임상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는 것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씁쓸하지만 향후엔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에서는 지식의 대결보다는 손기술의 대결이 사람에게 수월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상심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항구성을 갖고 고집하여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이무항이면 불가작이무의라고, 의사나 무당은 많은 사람을 상대하여 환자의 고통이나 인간적인 갈등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희망적인 지침을 주어야 하는데 마음에 항상심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흔들려 실행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한의사도 복잡한 사회생활 속에 환자의 고통을 같이 느끼면서 진료를 하다보면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항상심과 지혜가 떨어져서 재충전하기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면서 내가 실수를 하게 되면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게 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초반에는 정의롭고 진심으로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더라도, 나중에 수입을 늘이기 위해 환자의 건강보다는 편법과 과대진료를 통해 자신의 주머니를 불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게 하려면 언제나 자신의 초심을 상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한의사는 현대의사들과 같이 기계나 검사에 의한 진료가 아니라 한의학적 지식과 지혜를 닦아 인품과 덕망을 갖출 수 있는 정신수련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옛날 우리들의 선배들은 정신 수양의 기초 위에서 지혜를 닦고 그 위에 책을 외우고 이해하는 공부였지만 오늘날 현대 공부와 같이 먼저 이해하고 다시 외우는 정반대의 공부를 하는 방식이어서 오늘의 한의대 학생들은 의식구조에 갈등을 느끼는 경향이 많다는 점을 지적 했다. 그러나 , 갈등과 이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 현대적 학문에 대한 의식구조와 학문은 잠시 접어두고 선배들이 지혜와 수련을 닦아온 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 현대 한의학의 방향을 올바로 이해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공감하기 힘들었다. 현재 2-30대가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커뮤니티에서도 한의학의 비과학적인 부분과 교육과정 내에 있는 부분을 집어가며 한의학과 한의사를 욕하고 있는데, 학교는 대책도 없고 한의대 학생 커뮤니티에서는 한의대 교육과정에 문제가 많다는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한의학의 역사나 한의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토대인 (현대관점에서 비과학적으로 보이는)사료들은 가볍게 집고 넘어가야 하는데 학점은 크고 시험도 유난히 자주 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과목에 오히려 집중하지 못한다는 내용들이었다. 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학문으로 발전해야 할 시점에 그냥 갈등은 접어두고 선배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만 가라는 것은 그저 책임 없는 사람의 말이라고만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더 발전시키고 과학적 근거를 찾아내 환자와 국민이 믿고 한의원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한의대 교육과정에도 과거의 관점으로만 바라보고 안일하게 있을 것이 아니라 재학생 졸업생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혁용 한의협회장도 분명히 이점에 대해 언급했고, 국시 내용에도 문제가 있음을 토로했다. 이런 점은 나 혼자서는 결코 바꿀 수 없는데, 전국 한의대와 한의협에서 책임지고 변화할 수 있도록 신경 써 확실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국이나 대만에 가면 한의학이 발전되어온 역사관이나 약재 전시관이 최첨단 시설로 막대한 투자를 하여 관리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설들은 이곳을 둘러본 방문객들의 한의학에 대한 선입관을 바꾸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것이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과 정신적 정통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러나 현재 한의대는 의대에 비해 위축되어 생활하는 학생들이 많고, 적응하기 힘들어 학교를 나가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점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한의대에 분명히 문제점이 존재하고, 중의학과 일본 캄포에 비해 지원규모도 형편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 정책적으로도 도움을 확실하게 받고 지원혜택을 잘 받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왜 존재해야하고 서양의학보다 우수한 점은 무엇이고, 한의학이 특별하게 잘 치료 하는 과목은 무엇인지도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20-40대 청장년층에게도 한의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달해 한의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의학계는 선배들이 발전시켜온 학문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얼마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 또한 한국 한의학의 역사관이나 약재 전시관이 얼마나 소중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또한 비교 연구를 통한 차세대 한의학에 대한 구상과 전통의학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킬 정신과 학문 이외에도 특히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의대 교육내용이 중국 한의학의 답습이 아닌 한국적 전통의학의 내용을 창의적으로 계승하여 교육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지원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국 전통 한의학의 계승과 발전의 미래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방병원과 한의과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의과대학의 한방교육과 삼성, 중앙 병원의 시스템 운영 및 중국의 협진 운영에 대한 연구의 방향을 이해라고 한의학 특유의 참선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나 또는 특정 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하는 특색을 충분히 창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협진에 대비한인재양성이나 협진 교육개혁에 대한 교과과정 프로그램의 개혁이 특히 시급한 문제일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사용을 주장하면서도 앞으로 선 졸업한 한의사들에게 교육은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해야할 것이다. 현 한의대학생들의 역할도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과 존재여부에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학생들의 의견과 주장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선배들과 한의협의 태도가 필요하다.

우수한 한의과 대학으로 존립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의료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협진시대에 필요한 고급인력의 한의사를 만들어내야 한다.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거의 문제점을 냉철히 비판하고 오늘의 문제점을 드러내어 학교 당국과 교수, 학생 외에도 졸업생의 협조를 받아 미래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받는 등 공동체적 이해기반 작업이 필요하다. 그저 대학병원을 개설하고 수입을 올리는 면에서 외적인 발전을 계속하다가는 부실병원으로 몰락하는 시기가 분명이 곧 닥쳐올 것이다. 학과의 교수 중심의 교과 편제는 협진과 임상 중심의 교육편제로 개선되어야 하며, 기초학의 교육도 객관성이 있고 능률적인 이용 가치 면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한의사는 처방을 구성할 때 약 맛이 어떻게 될 지를 잘 구상하여 처방을 만들거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다. 물의 양을 얼마나 넣고 몇 시간을 졸이고 언제 복용하느냐도 체력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요즘은 병만 생각하고 약 맛이나 분량을 조절하지 않고 짓는다면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먹지 않으므로 병을 치료할 수 없다. 따라서 병 치료에도 환자의 구미에 맞추어 맛깔 나는 약을 지을 둘 알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약국이나 편의점에 쉽게 구해 흔하게 마시는 쌍화탕이나 활명수도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약의 생리를 알아야 약값을 정하고 그에 맞는 보존법에 따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사람에 맞는 약을 처방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한약은 계절에 따라 쓰는 약이 다르고 채취하는 시기가 맞아야 약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양약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한방에서는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살아가는 삼재지도를 지키면서 살기 때문에 현대와 같이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는 양방적 사고와는 약을 쓰는 방법이 다른 것이다.

인간의 체질은 계절에 따라 외부환경으로부터 풍, , , , , 화에 영향을 받아 체질에 밸런스를 맞추고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이나 약물은 육기에 나타나는 한, , , 냉의 4기에 맞게 그리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이나 약의 내용을 맞게 조절해 써야한다. 사회적 인식에 대해 한의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제약회사의 한약 제형화의 발전과 대중화는 한의학의 본질을 말살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런 제약들이 한의사의 영역을 좁아지게 하고 한의사들이 바라고 있는 도덕성과 전문성을 벗어난 이권단체들의 나눠먹기식 경쟁으로 상업적인 방향에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후생성이 지역마다 모니터링을 설치한 결과 한약 제품인 감기에 쓰는 갈근탕, 소시호탕 등 18종이 간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인체의 면역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져 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의 한방제품이 한방 이론에 의해서 쓰고 있는지 아니면 약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사용하고 있는지 과학적 근거 없이 만들어져 마구 판매하는 행위는 앞으로 확실하게 국민 앞에 규명하여 발표해야한다. 단지 제약회사의 수익성을 위해 생성된 제품이라면 이것은 매우 위험한 사건으로 국민 보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일본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이 설치되어야 하고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규명된 후에 판매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 한약을 쓰는 내용과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모든 문헌을 시대와 개인의 체질 변화에 따라 환자의 생체리듬과 병적 증상과 원인이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항상 분석하여 한약의 처방을 바꾸거나 가감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의 독특한 방법인 것이다. 같은 처방이라도 수치, 품질, 분량, 배합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것이 한약의 특징이다. 한약 처방은 한의학적인 치료방법에 의해서 쓸 때만 부작용을 예방하고 생체의 면역기능과 리듬에 맞게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러나 현대 산업 정보화 시대의 복잡한 환경 때문에 현대인은 편리성만 중시하여 약효가 떨어져도 쌍화탕, 과립, 산제 특히 탕제도 팩에 넣어 사용하게 된다. 따라서 전통적인 효과 중심의 방법이나 이용이 소외당하고 있다. 그러나 환자 치료에 약의 이용은 편리성 위주보다는 효능을 정확하게 이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 효과를 못 얻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는 오히려 한방에 대한 불이익과 안 좋은 시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나 옷깃에 비비거나 혈에 침을 찌르고 다시 비빌 때 시술하는 의원의 체질에 따른 특수한 전기 전하를 발생시켜서 환자의 아픈 부위에 전하를 주입시킴에 따라 기를 발병 전보다 원활하게 순환시켜 건강할 때의 기 순환 상태로 복귀시켜 병을 치료한다고 했다. 옛 선조들이 금, , 동으로 만든 침을 사용한 것은 전기 전도율이 높아 침술의원 체질의 특수한 전하를 환자에게 잘 통하게 하는 자극을 주어 인체에 해로운 전하를 방출시켜 줌으로써 신경세포와 통증부위에 치료효과를 높게 한다고 주장한다. 아직 많이 배우지 못해 그럴 수도 있지만, 인체를 설명할 때 나쁜 전하라는 말이 있던가 라는 의문이 든다. 특히 유명한 침 시술자에게 침을 맞을 때 치료효과가 높은 이유는 특수하게 풍부한 전하가 환자에게 전하방전현상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게 정말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인지 아니면 상상속의 이론을 꺼낸 것인지 빨리 배워서 직접 확인하고 싶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설명을 하더라도 나쁜 전하보다는 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해 좀 더 과학적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단어하나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서 사용해야 우리가 과거에 뒤쳐진 구시대적 산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침구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오직 침 자극을 강하게 주기 위해서 비비거나 침봉을 튕기거나 쑥뜸을 사용해 침봉을 따듯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근래 중국에서는 침에 전류를 통하게 하고 강 자극을 주어 효과를 증대시키거나 전기 마취시키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러므로 옛날 선철들이 전도율이 높은 금, , 동 만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이나 옷깃에 비비거나 혈에 찌르고 좌우로 비비는 목적이 전하를 방출하게 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목적이었다면 이것은 현대 침구치효 이론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견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옛날 선철들이 이러한 과학적 방법에 근거를 두었다면 이것은 매우 흥미 있는 침구학의 과제로서 다시 이론적으로 규명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옛날 한의사들이 알콜 소독도 없이 침을 머리에 비비는 것을 보고 이차 감염의 소지가 있는 무지한 행동이라고 성토했을 때 어느 한의사는 신문을 통해 머리비듬은 살균력을 갖고 있다고 반박한 글을 보고 꺼림칙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좀 더 자연 과학적 지식과 전기전하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갖고 전하 방출로 신경세포를 활성화 하여 치료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면 그 얼마나 놀라운 설명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침구임상에서는 침의 재질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는 합금 종류의 스테인리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기저항이 높아 옛날 금, , 동과 비교하면 전하 방출 전도에 의한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만약 이 전하 발생에 대한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면 침구학계에 놀라운 새로운 이론이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도 시대적 새로운 질환에 대해 치료개념을 바꾸어 창의적인 처방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이제는 한방도 새로운 병에 도전해야 발전한다.

 

한방에서는 화상을 입었을 때 우리가 일상적으로 식용에 쓰는 참기름만 발라도 살균이나 진통,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는 현대의학의 어떤 약보다도 낫고 피부조직의 재생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양방에서는 콩기름·참기름·소금 등을 바르는 것도 전혀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상처가 커지거나 흉터가 더욱 심하게 남을 수 있으며, 더덕가루·알로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니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한다. 이처럼 하나의 치료법에 대해 이렇게 완전히 다른 견해가 있어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도 막상 화상을 입었을 때 무엇을 믿고 따라야 하는지 몰라 복불복 상황이 되고, 뿐만 아니라 한의사나 의사도 무엇이 더 좋은 치료법이고 실제로 효과를 내는 것인지 정확히 판단 못해 자신이 믿고 배운 방법으로만 치료 하려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민간요법 수준의 내용을 한방에서 사용하려면 단순 플라시보가 아니라 실제로 그게 효과가 있고, 과학적으로도 증명해 보일 수 있어야 하는데 한의계에서는 지금까지 뚜렷하게 이렇다 할 증거조차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양방에서는 과학적 증거와 치료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데 한방에서는 그저 ‘~이렇게 해라, ~책을 보면 그렇다라고만 하니 정말 한심하게 생각될 뿐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3가지 면의 지혜를 배운다고 한다. 그 하나는 가정에서 부모님께 배우고 또 하나는 사회에서 선후배에게 배우고 그 다음은 책에서 배운다고 한다. 현대에는 옛날과 같은 스승의 진실한 충고보다는 스스로 느끼고 감명을 받는 것이 오히려 인생의 참 교육에 더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틈틈이 시간 날 때, 게임만 하면서 시간 보내기보다는 다양한 책을 읽고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미래의 한의사가 될 나를 위해 알차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병원도 하나의 기업으로서 우수한 인력, 고가의 장비, 최고의 기술, 최대의 서비스를 갖는 병원으로서, 경영합리화를 할 수 있는 병원, 의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로 가고 있다. 병을 치료하는 의사는 인간 육체의 병은 잘 이해하고 있지만 정신이 어떻게 병들어가고 있는지는 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한의사가 되면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되, 환자의 고통이나 의사에게 의존하려는 정신적인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공감 가능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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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陰陽(음양)槪念(개념)을 설명하시오.

 

음양은 삼라만상의 대립과 통일이 있는 두 개의 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음양의 대립과 상호작용은 우주만물의 부단한 운동과 생성변화의 원동력이 된다. 자연의 규율을 파악하는 인식의 근거가 된다.

 

 

 

 

2.陰陽(음양)相互資生(상호자생相互依存(상호의존)의 구체적인 예를 음식물과 기능 활동을 예로 설명하시오.

 

음양의 상호자생·상호의존의 관계를 인체 생리에 비유한다면, 음식물이 분해 소화되어 영양물질이 되고 영양 물질은 인체조직을 충실하게 하여 각 장기의 기능 활동을 가능하게 하지만 인체의 기능 활동이 아니면 음식물을 섭취 동화시킬 수 없는 것과 같이 음식물은 기능 활동의 자원이 되며, 기능 활동은 음식물 동화의 동력이 되는 것이다.

 

 

 

 

 

3.다음은 오행의 어떤 내용을 뜻하는 것인지 쓰고, 이에 준하여 설명하시오.

 

木得金而伐 火得水而滅 土得木而達 金得火而缺 水得土而絶

(목득금이벌 화득수이멸 토득목이달 금득화이결 수득토이절)

 

오행의 상극을 설명하는 내용.

목득금이벌: 광물로 된 칼,도끼,톱은 나무를 자름 (금극목)

화득수이멸: 물은 불을 끔 (수극화)

토득목이달: 나무는 흙을 뚫고 자라남. (목극토)

금득화이결: 불이 광물을 녹임, (화극금)

수득토이절: 흙으로 물을 막음. (토극수)

 

 

 

 

4.五行(오행)相生(상생), 相克(상극)을 통해 각각의 制化(제화)”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제는 극제, 화는 화생을 뜻하는 것으로, 오행설은 화생과 극제가 상호작용하는 것이며, 사물에는 생 중에 극이 있고 극중에 생이 있음으로 하여 그 상대적 평형협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생극의 배합을 제화라 하며, 목을 예로 들면 목은 토를 극 할 수 있는데 토는 금을 생 할 수 있고 금은 목을 극할 수 있다. 이러한 조절을 통하여 목이 과도하게 토를 극할 수 없게 되어 상대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다.

(제화는 상생과 상극의 배합)

 

 

 

 

 

5.五味(오미), 五聲(오성), 五臭(오취), 五液(오액), 五官(오관)五行(오행)에 대하여 쓰시오.

 

오미 : 산고감신함

오성 : 호소가곡신

오취 : 조초향성부

오액 : 루한연체타

오관 : 목설구비이

 

 

 

 

6.肝機能系(간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한의학에서는 간과 혈 그리고 노의 감정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간은 풍과 목의 장이다. 이동과 생장의 원인이 되며 인간의 체내에서는 근육의 신축작용과 간장의 혈류를 통한 영양의 확산작용이 된다. 그리하여 모든 조직과 기관의 생존과 활동은 간이 기점(起點)이 되며 그와 같은 기능을 모려라고 한다.

간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발생, 확산

계획, 호위

이행, 변동

담은 중정의 역할로 결단이 여기서 나온다고 하고 십일장부가 모두 담)에서 결재를 받는다고 했다.

+

간기능계(발생(發生)기능)

간장은 혈액을 저장하는 장소이며 정신 활동과 관련이 있다.병증(病症)으로는 운동기 및 일부신경 계통과 관련이 있다. 기혈(氣血)의 운행을 유지해 준다. 비위(脾胃)의 소화를 촉진시킨다. 수분대사를 도와준다. 정신적인 활동기능을 촉진한다. 담즙분비와 배설을 촉진시킨다. 월경,배란,사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혈액을 저장하여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다. 간의 기운은 잘 펴지고 활발히 뻗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간기(肝氣)가 막혀서 쌓이거나, 간기가 태과하여 양기가 세지면 성질이 급해지고 짜증이 난다하여 간은 노기를 주관한다.

 

 

 

 

7.脾機能系(비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정과 진액은 인체의 각 부를 영양하는데 필요한 물질이며, 비장은 이들 물질의 주요한 공급자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섭취되는 영양분이 입을 통하여 소화기에 수장되며 진액으로 전화되어 모든 장기조직의 생명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연에서의 흙의 작용과 같다. 비는 자연계에서는 습기와 가 되어 모든 생명체를 존재할 수 있게 하고, 인체 내에서는 비의 소화작용과 영양흡수기관이 되어 저장고와 같은 역할을 하여 다른 기관과 조직의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있다.

비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전화,연속/ 사교,욕구/ 동화,취득

위는 창고의 역할로 오미(영양물질)가 여기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

비기능계(통합(統合)기능)

비장은 소화기계통의 일부 기능에 해당한다. 하지만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취하는 한편 필요하지 않는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대사활동 및 혈액 계통과 관련된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소화흡수 및 영양물질의 공급을 담당하는 통합기능계를 대표하여 표현한다. 후천(後天)의 본()이다. 수액대사를 주관한다. 기혈(氣血)의 후천 근본이 되므로 혈액이 경맥 중에서 운행하게 하고 맥외(脈外)로 넘쳐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8.腎機能系(신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신장은 성징의 발원과 쇠퇴 그리고, 생식에 필요한 기능을 발휘하는 장기로 오장육부의 정을 간직하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신은 신장과 생식기와 그 자체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신은 골과 연관성이 있다. (현대생리학에서 부신피질에서 생성되는 내분비물이 뼈의 칼슘대사에 관여하고 있으며 부신이 한의학에서 신의 범위에 속한다.)

신은 강하게 하는 역할로 여러 가지의 다능하고 정교한 기술이 여기서 나온다.

신은 수동적이고 폐쇄적이지만 차기의 생명력을 간직하는 역할을 한다.

신의 작용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폐장,은폐/ 기록,보존/침투,고정

방광은 주도(물이 모이는 곳)의 역할로 진액을 간직한다는 뜻이다.

+

신기능계(침정(沈靜)기능)

신장은 정()을 저장하여 인체의 강장 및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비뇨기 계통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인체의 생식,생장,발육,노쇠와 관계가 있다. ()을 간직하고 수()와 골()을주관한다. 폐에서 흡입(吸入)된 기()를 밑으로 끌어들이는 장기이다.

 

 

 

 

9.心機能系(심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맥은 심장에 속해있어 혈액을 전신에 순환시켜 심장의 건강색은 얼굴에 나타난다.

심장은 혀와 관련이 있어서, 설질을 보고 심장기능을 알 수 있다. 심포락은 심장의 외위로서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심은 열과 화의 장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모든 동적인 현상의 원인이 되며 인체 내에서는 심장의 박동과 혈액순환이 된다. 그리하여 모든 부분의 조직과 기관의 통일성과 계통적 조직적 활동은 이 심이 기점이 된다. 심의 작용을 다시 요약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융성, 활동

지배, 계통

반복, 윤회

소장은 수성의 역할로 물질의 변화가 여기서 나온다고 하고, 대장소장삼초방광은 창고와 같아서 이 있는 곳이며, 그릇이 되고 능히 소화흡수와 조변하여 배설하는 것이라고 한다.

+

심기능계(추진(推進)기능)

심장은 몸 전체에 피를 순환시켜 골고루 영양을 공급하면서 필요 없는 물질을 받아들이는 순환계와 관련이 있는 생리기능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자극을 전달받고 통제하며 근육이나 분비선 따위로 다시 자극을 전달하는 중추 신경 계통의 정신 및 사유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전신의 혈맥이 모두 심에 귀속된다. 심기능의 정상여부는 안면에 나타난다(안면의 모세혈관분포가 치밀).심 장은 생명력을 가진다.정신 정서적인 면과 연관된다. 심장은 오장 중의 으뜸으로 모든 장기가 움직일 수 있는 근원이다.

 

 

 

 

10.肺機能系(폐기능계)에 대하여 요점을 정리하고 요약하여 쓰시오.

 

폐는 기의 근본이다. 한의학에서의 기의 의미는 공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능이나 작용, 힘 등을 포괄한 생명을 유지하는 동력을 이해할 수 있다. 폐와 관련된 피모는 체내를 보호하고 체외의 환경변화에 따른 체온조절 및 폐와 공통된 대사작용도 한다. 폐는 상전의 역할을 하여 다스리고 조절하는 일을 한다.

폐는 조와 금의 장이다. 즉 자연계에서 온기와 풍기로 싹텄던 생명력을 양기와 조기로 쇠퇴시키며 열기와 습기로 혼탁했던 자연을 청숙시키는 작용을 한다.

폐의 작용을 요약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쇠퇴,응축/ 선택,조절/ 정벌,규제

대장은 전도(수송의 역할)로 변화가 여기에서 나온다. 전도하는 역할이란 변통하는 작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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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능계(억제(抑制)기능)

폐장은 호흡기계통의 주 기능을 담당하며 신선한 공기를 탁한 공기와 교환하는 일을 주로 한다. 우리 몸의 기를 주관하는 장기이다. 호흡기를 이루는 기관지,인후,코와 연계되어 있으며 피모,수분대사와 관련된 기능도 가진다.항 상 외계에 접촉하여 외부의 탁기를 공기와 함께 흡입한다.()를 주관하는 장기이다.피모(皮毛)를 주관한다. 모공을 통하여 수분을 배출하고 아래로 비를 거쳐 신에 이르기까지 수분대사를 주관한다. 병리적인 담()은 비에서 만들어지고 폐에 저장된다.

 

 

 

 

11.奇恒之府(기항지부)傳化之府(전화지부)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기항지부는 뇌, , , , , 여자포의 여섯 가지를 포함하며, 이 여섯은 지기에서 생긴 것이다. 모두 음을 간직하고 지를 본받았으므로 간직하고 버리지 않으며, 장이 될 것이 부가 되었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부라는 뜻으로 기항지부라고 부른다.

전화지부는 위, 대장, 소장, 삼초, 방광의 다섯 가지를 포함하며, 이 다섯은 천기에서 생겨서 그 기는 천을 본받았으므로 간직하지 않고 버리니, 전하는 부로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수송해 버린다.

다시 말하면, 부는 양에 속하여 버리고 간직하지 않는데, 포는 부이면서도 받아서 간직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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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항지부의 기항은 이상을 의미하며 기능이 일반적이지 않은 장부를 뜻한다. 뇌수골맥당포 여섯가지를 포함하며, 이들은 지기에서 생성되었다. 음정을 지니고 지의 성질을 지녀 저장하나 배출하지 않는다. 형태적으로는 부와 유사해 가운데가 비었고 기능적으로는 장과 유사해 정기를 저장한다.

전화지부는 대장소장삼초방광위 다섯가지를 포함하며 천기로부터 발생해 천의 성질을 지니고, 저장하지 않고 배출한다.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쓸모없는 물질을 다른곳으로 보내거나 변화시키며 몸 밖으로 보낸다. [실하지만 가득하지 않고 가득하지만 실하지 않다]는 기항지부와 전화지부를 의미한다.

 

 

 

 

12.()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되어 그 중에서 정미로운 부분이 흡수되어 생기는 것으로 영의 본체는 혈이오, 혈의 순환작용을 영이라고 하며 그 순환과정에 폐를 거치며 혈맥중을 끊임없이 흘러 전신을 순환 운행하는 것이다.

 

 

 

 

13.()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위는 인체의 호위작용을 하는 물질의 운행대사를 의미한다. 위의 본체는 영과 함께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된 정미로운 부분이 흡수된 것으로 그 탁한 것이 맥외를 순환하는 것이다. 위는 말단조직의 신진대사와 인체내부의 대사 및 병원체와 기타 자극에 대한 저항에 관여하고 있다.

 

 

 

 

14.()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동양에서의 기의 개념은 우주의 본질로서의 기로부터, 생명력을 의미하는 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인체의 기는 곡에서 받는다고 보았으며, 기의 종류를 진기, 정기, 사기로 나누어, 진기는 생명을 유지하는 기, 정기는 생명에 유익한 기, 사기는 생명에 해로운 기라고 하였다. 병증이 아침에 가벼워지고 낮에 편안해지며, 저녁에 더해지고 한밤중에 심해지는 이유는 사시의 기에 따른 것이다.

 

 

 

 

15.()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정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생식과 관련된 정액을 뜻할 때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필요불가결한 물질의 정미롭고 순수한 단위체를 뜻할 때이다. 그러나 생식과 관련된 정도 생명의 한 정미로운 순정한 단위체이므로, 정은 결국 정미로운 단위체를 뜻하는 것이다. 사람은 부모에게 부여받은 선천의 정과 오장육부의 활동을 통해 소모되는 후천의 정을 모두 신장에 저장하여 활용한다. 또한, 정은 생식, 인체 영양, 외사의 방어 기능을 한다.

 

 

 

 

16.()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한의학에서의 신은 어떤 유기체의 독립적인 통어기능을 뜻한다. 인간에 있어서는 사고·의식 등 정신작용을 의미하지만, 인체의 각 장기 또는 조직에는 또 다른 모습의 신이 있다고 한의학에서는 보고 있다.

 

 

 

 

17.()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혈의 내원은 수곡이요, 수곡이 진액이 되고 진액이 맥중에서 혈이 되어 각 조직과 기관을 영양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먼저 수곡의 정미가 혈이 되고 이것이 경수 속에 흐를 때 영기라고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혈은 혈액 그 자체이고, 영은 그 순환대사 작용으로 해석된다.

 

 

 

 

 

18.津液(진액)에 대하여 요약하여 쓰시오.

 

진액은 인체 내에서의 정상적인 수액의 총칭으로, 타액·위액·장액과 관절강내의 액체뿐만 아니라 루···뇨 등의 생체대사 분비물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진액은 전신을 자윤하고 유양하며 활리케 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진액은 체내에서 화생된 수곡의 정미에서 생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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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양의 개념을 설명한다. 음양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현상의 서로 대립된 두 속성 또는 세력을 대표하거나, 동일한 사물이나 현상의 내부에 존재하는 상반된 두 방면을 말한다. 자연세계의 물과 불은 음양의 징조이다. 질병의 증상에도 음양이 있고, 맥에도 음양이 있고, 약에도 음양이 있다고 한다. 또한 기운과 맛을 구분하면 모든 기운은 양에 속하고 모든 맛은 음에 속한다고 말한다. 아래는 음양의 유래에 대한 설명이다. 초기의 음과 양에 대한 개념은 태양의 향배를 말한 것으로, 태양을 향하는 면이나 지대가 높아 태양광선이 쉽게 비치는 곳을 양이라 하였고, 태양을 등지거나 태양광선이 도달하지 않는 움푹 팬 곳을 음이라 하여 음양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상반된 개념으로 이해되었다. 태양의 향배에 따라 나타나는 음양의 속성에 따라 사물이나 현상의 대립된 두 속성을 분류할 수 있고, 동일한 사물이나 현상의 내부에 존재하는 상반된 두 방면의 속성을 분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초기에 태양의 향배를 나타낸 음양의 개념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나 현상의 서로 대립된 두 속성 또는 세력을 대표하는 추상적 개념으로 확대된 것이다. 황제내경에는 음양과 사계절은 만물의 시작과 끝이며 생사의 근본이기에 음양의 이치를 거스르면 재앙과 손해가 생기지만 음양의 법칙을 따르고 지키면 어떤 질병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나타났다.

 

음양에는 보편성과 상대성이라는 속성이 있다. 보편성은, 음양은 특정 사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연계의 모든 사물 및 현상 중에 항상 존재하므로 우리가 접하는 삼라만상의 사물과 현상은 모두 음과 양이라는 두 속성으로 구분 할 수 있기에 음양은 보편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다. 속성에 따른 분류로는 음에는 [어둡다, 차다, , 무겁다, 안정, 아래, 안쪽, 여자, 가을, 겨울] 양에는 [밝다, 덥다, , 가볍다, 활동, , 바깥쪽, 남자, , 여름]이 있다. 다음으로 상대성은, 음양의 속성은 절대적이고 불가변적인 것이 아니라 비교 중에 존재하는 상대적 개념으로 일정한 조건과 기준에 따라 음의 성질이 양으로 양의 성질이 음으로 바뀔 수 있고, 음양을 구분하는 기준에 따라 무한히 세분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음양은 비교되는 상대와 조건에 따라 정해지는 개념으로 언제나 변화될 수 있는 것이 음양의 상대성인 것이다.

음양은 상호관계 중 상호의존, 상호제약, 소장평형, 상호전화 4가지 성질을 지닌다. 음은 양을 기반으로 하고 양은 음을 기반으로 하여 성장, 발전하게 되므로 음과 양은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상대의 존재가 자신이 존재 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되는 관계를 음양의 [상호의존또는 호근호용의 관계]라고 한다. ‘도에서 음양이 생성되었으므로 음과 양은 본래 하나의 같은 기운이다. 불은 물의 주인이고, 물은 불의 근원이므로 물과 불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양의 근본은 음에 있으므로 양은 음의 부위인 내부에서 생성되어 양의 부위인 외부에서 왕성해지고, 음의 근본은 양에 있으므로 음은 양의 부위인 외부에서 생성되어 음의 부위인 내부에서 왕성해진다식물을 예로 들면 땅속의 뿌리는 음에 해당하는 부위이고 지상의 줄기와 잎은 양에 해당하는 부위이므로, 음인 뿌리는 양인 잎의 광합성 작용에 의지하고, 또 양인 잎은 음인 뿌리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작용에 의지해서 식물이 정상적으로 자라게 되는 관계가 음양의 상호의존 관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음은 양이 과도하게 항성되는 것을 제약하고, 양은 음이 과도하게 항성되는 것을 제약함으로써 일정한 음양의 균형과 운동변화를 유지할 수 있는 관계라고 보는 것은 [상호제약]이다. 인공위성을 예로 들면, 안으로 모이고 거두어들이는 수렴작용은 음에 해당하고 밖으로 퍼져나가고 흩어지는 발산 작용은 양에 해당하므로, 인공위성이 지구가 안으로 끌어당기는 구심력인 음의 작용과 인공위성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원심력인 양의 작용이 동일한 상태일대 일정한 그 궤도를 유지하며 선회하는 것이 그것이다. 음양의 운동 중에 일정한 범위 내에서 양이 왕성하면 음이 쇠약해지고, 음이 왕성하면 양이 쇠약해지는 일기일복의 상반된 방향으로의 양적인 변화, 즉 음양의 성쇠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이 [소장평형의 관계]이다. 하루 24시간의 범위 안에서 양인 낮이 길어지면 음인 밤이 짧아지며, 음인 밤이 길어지면 양인 낮이 짧아지는 음양의 성쇠가 교체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동지 후 45일간 양기는 조금씩 상승하고 음기는 조금씩 하강한다, 하지 후 45일 간 음기는 조금씩 상승하고 양기는 조금씩 하강한다.’

[상호전화]는 음양의 운동 중에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음은 양으로 양은 음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물이 0도 이하에서 물이 얼어서 딱딱한 얼음이 되고, 열을 가하면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며, 물을 100도로 끓이면 수증기가 되는 것이 상호전화의 예이다.

 

음양의 의학적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음양은 자연계의 보편적 규율이면서 만물이 생성, 발전, 변화하는 주체이므로 음양의 평형과 실조의 개념을 이용하여 자연계의 변화 현상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능과 질병의 발생을 해석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생리활동 중에 음혈은 신체 전반에 대한 영양작용으로 인체를 양육하는 주체이면서 양기를 생성하는 물질적 기초가 되고, 양기는 인체의 기능을 촉발하는 동력으로 작용하여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생명력의 근원이면서 또한 양기의 작용에 의해 다시 음혈을 생산하므로, 양기와 음형은 상호의존과 상호제약에 의해 상대적 평형을 유지한다. 한의학에서 질병의 원인은 크게 내인, 외인, 불내외인으로 구분하는데, 특히 외인은 육음의 풍사, 서사, 화사는 양사에 속하고, 한사, 습사, 조사는 음사에 속한다. 음사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면 음적인 특성에 따라 한증이 나타나고, 양사로 인하여 질병이 발생하면 양적인 특성에 따라 열증이 나타난다. 또한 음양의 균형이 무너져 음이 강하면 양이 병이 되고 양이 강하면 음이 병이 된다. 이처럼 질병의 원인과 발생 기전에 있어 음양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진단은 다양한 증상과 환자의 상태를 근거로 하여 질병의 원인, 부위, 특성을 결정함으로써 치료의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한의학에서는 망진, 문진, 문진, 절진의 사진을 진단의 기본으로 활용한다. 사진의 목적은 질병의 음양, 표리, 한열, 허실을 구분하여 판단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표증, 실증, 열증은 양증에 속하고, 리증, 허증, 한증은 음증에 속한다. 예를 들어 망진의 경우 얼굴이 밝고 윤택하면 양증으로 진단하고 어둡고 윤기가 없으면 음증으로 진단하며, 피부의 색이 황색, 적색을 띠면 대부분 양열로 인한 것이고 청색, 백색, 흑색을 띠면 음한으로 인한 것이다. 또한 문진의 경우에 호흡이나 목소리가 크고 거칠면 양열로 인한 것이고 소리가 약하고 고르면 음한으로 인한 것이며, 절진의 경우에 부맥, 대맥, 활맥, 삭맥은 양맥으로 진단하고 침맥, 삽맥, 지맥, 음맥으로 인식한다.

한의학에서는 질병의 치료에 전통적으로 한약과 침구 및 도인안교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왔으며, 현재는 이외에도 약침, 테이핑요법 등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치료법이 활용되고 있다. 질병은 음양의 평형이 실조됨으로써 나타나는 편성과 편쇠의 결과이므로, 치료는 실조된 음양의 평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음양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한약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음양의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한약에는 모든 약물이 사기, 오미, 승강부침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를 음양의 속성에 따라 질병의 음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투여하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음양에 대해 더 자세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상기할 수 있었다. 입학하기 전부터 음양처럼 비과학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음양이 한의학의 기본원리인데 이걸 과연 버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음양을 바탕으로 설명하되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같이 나와서 학생과 국민 모두 수긍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면 지금보다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좋아질 것이고, 부정적 인식을 불식하며 한의학의 접근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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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의 허실과 심정을 결합해 세계 최초로 체질을 분류한 것이 사상체질이다. 태극에서 음양이 나눠지고 음양은 상대성과 전화되는 성질과 통일성을 바탕으로 삼재론으로 다시 나눠진다. 사상의 원리는 계절적 요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양의 기운 상승하면 여름이 되고 음의 기운이 점차 커지면 가을이 되고 결정적으로는 겨울이 된다. 봄은 소양의 기운, 여름은 태양의 기운, 가을은 소음, 겨울은 음이 가장 성한 태음의 기운이다. 이를 바탕으로 소양인 태양인 소음인 태음인으로 분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4가지분류에 장부의 허실, 성격을 합치면 사상분류가 완성된다. 태양인은 상반신이 발달되어 있다. 상반신을 대표하는 폐, 폐대간소이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발달되었고, 복부가 발달해서 간대폐소. 흉곽이 발달된 소양인은 복부둔부는 덜 발달되어 비대신소, 소음인은 복부 둔부는 발달해도 소화기능이 떨어져 비소신대라 한다.

 

사상체질학에 따른 체질분석방법은 우선 외모, 성격, 스타일, 체형, 목소리 그리고 소화력등의 특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링테스트, 팬듀럼, 생체에너지측정기, 그리고 설문지등을 통하여 체질을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태양인은 차가운 카리스마 형이면서 완벽주의자, 청각이 발달해 있고 체형은 상체의 발달로 역삼각형이다. 성격은 열정적이고 부지런하다. 소양인은 다혈질적이고 다재다능한 특징이 있고 시각이 뛰어나며 체형은 상하체가 고루 발달해 있다. 성격은 수다쟁이거나 임기응변에 능하고 의리가 강한 편이다. 태음인은 귀티가 나고 활동적이면서 착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반면에 보수적이고 옹고집형이 많다. 후각이 뛰어나고 체형은 상하체가 고루 발달해 있고 표준형 몸집을 보여준다. 소음인에는 S라인의 꽃미남 꽃미녀가 많다. 미각이 섬세하고 마른체형이면서 하체가 발달해 있다. 성격은 소심하고 소극적 내성적이지만 분석적이다.

 

사상체질의학은 조선말기의 한의학자 이제마가 창시한 것으로 주역의 태극설에 의한 태양소양태음소음의 사상을 인체에 적용하여 기질과 성격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누고 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이것은 종래의 한방의학의 전통을 깨뜨리고 임상학적 치료 방법을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이제마는 병의 원인은 몸과 마음의 양면에 있으므로 외적인 요인만을 경계하여 약물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옳지 않다고 보고 정신적 요인을 다스리는 치료를 중시했음을 알 수 있었다. 질병치료에서 종래와 같은 음양오행설의 공론에 의존하지 않고 환자의 체질에 중점을 둔 것은 한의학의 전통을 벗어난 학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상체질은 4진법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과학에 입각한 현대 의학은 옳고 그름이 분명한데 이렇게 답이 분명히 나뉘는 것은 2진법의 적용이다. 사상의학의 기본바탕은 3진법에서 출발한다. 우리민족은 수천 년 동안 많은 부분을 천지인, 정기신과 같은 철학적, 의학적 바탕에서 출발해왔다. 그러나 천지인은 이미 딱 굳어진 확고한 개념이니 인간적인 면이 부족하다. 그래서 하늘과 땅은 확실하지만 사람은 타고 난 수명과 자신이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운명이라는 유보적 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태극에도 건곤감리 4괘로 구성되어 있듯이 4진법으로 표현된 것이 사상의학이다. 현대과학도 앞으로 컴퓨터가 4진법으로 발달하면 좀 더 인문학적으로도 인간의 정서까지도 분석하고 더 다양하게 활용되리라 믿는다.

 

누구나 자신에게 잘 맞거나 맞지 않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그 이유 중 하나는 체질의 차이로 인한 것이다. 1965년 도쿄에서 권도원 박사는 8체질 의학이론을 발표했다. 우리 몸에는 오장육부 등 장기가 있는데 이 장기들의 강약배합이 8개의 구조로 나뉜다고 한다. 8가지 배합에 따라 각 체질은 체형, 성품, 재능, 취미, 식성, 체온, 체취 등 인간 모든 면의 독립된 개성을 띄게 되는 것이다. 권도원 박사는 아무리 영양 면에서 좋은 음식이라도 먹어서 이로운 체질과 해로운 체질이 있고, 천하의 명약이라도 그것을 먹어 좋은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8체질과 사상체질의 차이점을 설명해보겠다. 치료 면에서 사상의학은 약물위주 의학이고 8체질 의학은 침과 음식섭생 위주의 의학이다. 사상의학은 네 가지 장기를 기능적으로 구분하여 태양, 태음, 소음, 소양으로 구분한 뒤, 사람 간 편차에 따라 약물을 구별하여 처방한다. 반면 8체질침법은 10가지 장기의 강약을 모두 구분하여 세분화하고 과불균형으로 나타난 질병을 경락침자로 조절하는 것이다. 장부대소에 따라 사람이 나뉜다는 사상의학의 기본 아이디어가 있어서 8체질 의학이 탄생할 수 있었고, 사상의학 창시자인 동무 이제마 선생은 100년 후쯤 침의학이 나와 체질별로 침을 사용하는 때가 온다고 서술한 바 있다.

 

사실 이제까지 현대의학적 진단은 이화학적 방사선학적 판단으로 구성되어 수치와 이미지로 보여주지 못하면 과학이 아닌 것으로 믿어져 왔다. 그러나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술은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뇌를 조정해주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현대의학적으로 뇌에 대한 즉 뇌가 모든 전신의 기능을 저하된 기능을 체크하고 지시해 조정하는 영역과 기능에 대한 지도나 호르몬에 대한 정보를 완성하지 못했다. 현대의학이 이 부분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한의학과 사상체질의 과학적 분석과 치료법은 더 과학적으로 풍부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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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구별법

 

분류학의 변천과정: 식용식물의 발견> 독성식물의 발견 > 약용식물이나 황각작용이 있는 식물의 발견 등과 같이 주로 용도에 따라서 발달

 

*인위구분법

1.용도에 의한 분류 ex.효능에 따른 분류

2.형에 의한 분류( 교목, 관목, 초본)-[목본과 초본의 구별->초본: 목질이 적고 월동시에 고사하거나 지상부만 고사], [유관속에 의한 구분: 피자식물, 나자식물, 양치식물], [생활습성에 의한 분류: 균조식물, 태선식물, 궐류식물, 종자식물]

3.수적 배열에 의한 분류: 구조물(암수술 등)의 배열상태에 따라서 분류, 현재 명명법의 기초로, Linnaeus의 속명과 종명을 연결시켜 쓰는 이명법.

 

*자연분류법

유연관계를 주로 참작하여 분류함.

 

*계통분류법

다윈의 진화론에 근거를 두고 분류, 어떤 특색의 공통성은 유전자의 교환 그리고 다른 것은 돌연변이 의한 것으로 간주하여 분류, 진화적인 견지에서 어떤 형이 원시적이고 어떤 형이 진화형인지 판단할 충분한 화석자료가 없기 때문에 아직 완전한 계통법식을 세우지 못하고 있음.

 

-약용식물을 어떻게 구분하나

 

*목본

1.교목: 나무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5m 이상에 달하며 위쪽에서 가지가 퍼지는 식물(잣나무, 홰나무, 가죽나무, 삼나무)

2.관목: 비교적 크지 아니하나 뚜렷한 나무줄기가 없으며 밑 부분에서 가지가 나눠지는 것이 많은 식물(구기자나무, 개나리나무, 앵두나무)

3.아관목: 관목과 초목의 중간에 해당되는 목본식물로, 나무의 밑 부분과 가지는 수질이고 가지 끝은 초질인 식물로서 매년 나뭇가지 끝이 고사하는 식물(모한, 싸리, 마황)

4.등본: 줄기는 가늘고 길며 다른 물체에 얽히거나 감으면서 뻗어 올라가는 수목식물(으름나무, 오미자나무, 다래나무, 담쟁이덩굴)

 

*초본

1.1년생 초본: 생장기가 짧으며 당해년도에 개화하고 결실한 후에 고사한다.(비름, 아욱, 한련초)

2.2년생 초본: 대개 첫해에 뿌리, 줄기, 입이 생장하고 다음해에는 개화하며 결실한 후 고사한다.(익모초, 달맞이꽃)

3.다년생초본: 당해년도에 지상부가 고사하나 다음해에는 뿌리와 뿌리줄기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식물로서 매년 혹은 격년으로 개화 결실한다.(민들레, 쇠무릅, 도라지)

4.만성초본: 초질등본을 말하는 것으로 등본과 같이 덩굴지어 뻗어 올라가거나 땅으로 기어가며 생장하는데 다만 줄기가 초질로 되어 월동시에 고사한다.(하수오, 한삼덩굴, 하늘타리)

 

*본초분류

고대: 주로 형태와 성질에 의거하여 명명되었음

현대: 기원의 동정에 있어서는 동식물분류학의 기법을 차용하여 분류하나 임상에서는 효능별 분류에 기반하여 처방에 응용하고 있음.

 

한약재는 식물, 동물, 광물 등의 천연물 및 그 제제가 대부분임. 따라서 식물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식물학적 지식이 필요함.

 

-식물분류학: 식물의 식별, 동정, 명명 및 유별을 다루는 학문

1.식별: 어떠한 식물이 서로 같고 다름을 가려내는 것. 다름의 정확성은 문제가 되지 않음, 야외에서 비슷한 것끼리 묶어 서로 같고 같지 않음을 가려내는 것.

 

2.동정: 알고자하는 식물을 이미 알려져 있는 식물과 비교하여 종명을 밝혀내는 것.

 

3.명명; 명명규약에 따라 어떠한 식물의 정확한 명칭을 결정하는 것.

 

4. 유별: 형태학적, 생리학적, 또는 유전학적 유연관계에 따라 일정한 분류법의 기틀에 배치하는 것, 서로 다른 점보다 비슷한 점이 많은 종은 모두 같은 속에 넣고, 서로 유연관계가 가까운 속은 한 과에 통합하는 방식

 

-식물분류학의 기반: 기관적인 특징으로서 종을 기재하는 기전 분류학.

1.형태학; 생존과 번식을 위한 기관(줄기 뿌리 잎 꽃)을 관찰하고 연구. 식물 기관학

2.해부학: 해부학적인 특색(유관속의 배열, 형성층 특색)을 관찰

3.발생학: 개체 발생 시 나타나는 대소아포의 발생과 수정, 배유, , 종피의 발달 등을 기준으로 관찰.

4.화분학: 꽃가루와 포자에 대하여 막의 형태, 극성, 대칭, 모양, 크기 등을 연구.

5.세포학: 염색체수와 형태 및 감수분열을 할 때의 결합상 등을 연구.

6.생리학: 신진대사 체계 및 생화학적 경로에 대한 것을 연구하는 학문.

7.화학 분류학: 식물의 화학적 연구 결과를 분류학에서 활용.

8.생물지리학: 대륙 분포의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연구.

9.고생식물학: 과거에 살았던 식물을 지사학적인 연구와 병행하여 연구하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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