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우 생각지킴이

2019년 8월 2일 코스피가 7개월만에 2000선을 붕괴했다.

올해 1월 3일 코스피 1993을 찍은지 7개월만에 다시 코스피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2018년 1월 초까지만 해도 2500을 밑돌고 있던 상황에서 문재인의 외교실패, 경제 정책 실패, 기업 파괴, 최저임금 등 엄청난 무능함으로 인해 단 2년만에 현재의 상황까지 지수 대폭락을 만들었다.

오늘은 외국인이 1분단위로 2~30억씩  끊임없이 물량을 쏟아내어 3962억의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억, 1612억 순매수 상태를 보였다.

특히 연기금은 지수방어를 해보겠다고 4600억치를 매수 했지만 결국20포인트 하락을 막을 수는 없었다.

IMF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는 요즘 불매운동한답시고 일본에 영향도 안미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한심스럽다. 투자를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나 지수가 얼마나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인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교활하기만 한 문재인의 의도에 따라 그대로 호갱국민이 되고 있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상황이 정말 개탄스럽다.

앞으로 어떻게 한국이 일어설 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다.

격화된 미중 무역 전쟁과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에 제외가 되면서 악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환율 1200원을 돌파하면서,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는데, 이는 2017년 1월 9일 1208.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1196원에서 출발했고 오늘 결국 1200원을 찍은 것이다.

특히 오늘은 증권시장에서 외인 매도, 기관 매수로 보인다. 실제 연기금이 오늘 4천억이 넘는 돈을 쏟아부어서 지수를 방어하고자 했으나, 코스피 2000방어는 깨지고 1998로 마감했다.

오늘 엔화는 3.02% 초급등을 하여 32.89원 오른 1123.17원으로 마감했다. 엔화는 어제 즉 8월1일 저녁부터 급등을 시작했는 것으로 확인된다.

앞으로 증시 방향은 8월 반등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코스피 1500까지 폭락을 해서 IMF보다 처참한 수준을 받아들일지 앞이 깜깜하기만 하다. 우리 화폐가치의 폭락은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