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현재 코로나 치료제 상황

HIV 치료약 칼레트라의 우한 폐렴 임상결과

 

칼레트라는 lopinavir 와 ritonavir 의 복합제이다.

이는 protease inhibitor 라는 계열의 항 HIV 제제인데

lopinavir 가 virus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 전구체의  후처리 과정을 억제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고

ritonavir 는 lopinavir 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전이다.

같은 RNA 바이러스인 우한 바이러스에도 작동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약물이다.

그리고 어제 이 칼레트라의 임상 결과가 NEJM에 실렸다.

NEJM은 의사/의학자라면 평생 한 번 논문을 실어보는 것이 꿈인 의학계 최고 저널이다.

단순 비교를 위해 보면, 자연과학계 최고 저널  Nature의 impact factor 가 43점이다.

NEJM은 70점이다.

HIV 치료약 칼레트라의 우한 폐렴 임상결과

과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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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현재 임상 발표된 치료제 상황으로 보면

 

1.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아지트로마이신

2.클로로퀸

3.하이드록시클로로퀸

4.칼레트라 

이 순서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클로로퀸의 저번 포스팅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확인하라

2020/03/21 - [사쿠라허브-일본구매대행] - 3.21 최신) 국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 칼레트라 보유량 변화

3.21 최신) 국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 칼레트라 보유량 변화

2020/03/02 - [사쿠라허브-일본구매대행] - 2020.3.2 최신) 코로나19 1차 치료제 클로로퀸 & 칼레트라 직구

2020.3.2 최신) 코로나19 1차 치료제 클로로퀸 & 칼레트라 직구

2020/03/23 - [사쿠라허브-일본구매대행] - 코로나19 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 클로로퀸 Chloroquine 직구

코로나19 치료제) 아지트로마이신 Azithromycin + 클로로퀸 Chloroquine 직구

 

 

 

논문에서 봐도 칼레트라는 큰 효과를 못봤다고 한다.

임상적 호전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래프에서도

효과없다고 보인다.

환자 목에서 긁어본 바이러스의 양을 나타낸 그래프.

역시 효과는 없다고 나온다.

기대를 모았던 약제 중 하나인데 효과가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의 임상이 앞으로 1달이면 나오는데, 이게 제발 잘 나와야한다. 

지금까지 나온 렘데시비르 성적은 후향적 연구 결과 뿐이어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 결과가 나와야 함.

현재까지 가장 유망한 약제는?

응 아비간. 이건 논문을 찾지는 못했다. 짱개들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근래에 논문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서 이 결과도

유수의 저널에 실릴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어제 트럼프 기자회견에서 유망한 약제로 언급되면서 바이엘이 무상 지원한다고 선전되었지만

바로 이어서 FDA가 아직 임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는 다소 김을 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클로로퀸은 인도에서도 전세계 공급량 부족

인도 국내 보유량 확보를 위한 클로로퀸 등

모든 약/치료제 전부 수출 금지

한국 역시 클로로퀸 등 제약사 보유량의 급감소 호소

프랑스 미국 클로로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대량 매입 


아비간의 렘데시비르에 대한 특장점은 경구약제라는 점이다.

상당수 환자가 자가격리상태로 병의 경과를 넘기는 상황을 감안할 때

경구 복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주 아주 큰 장점.

우리나라는??

수입 안한다.

우리나라는 아비간 수입 안한다.

당연히 새로운 바이러스이니 근거가 있을리 없고 근거가 없으니 임상시험을 하는 건데

렘데시비르하듯 한국에서 아비간 임상시험을 해서 성적이 좋다면 바로 치료 약제로 사용해야하텐데

 그냥 안한단다.

사상최초로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고

정말 순전히 의학적 판단에 따라 아비간이 임상시험도 할 가치가 없고 수입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결정한 것이기를..